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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현금보상 착수

전북도는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토지주 등에 대한 현금 보상이 착수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LH공사는 12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편입토지 및 지장물 소유주 542명에게 보상금 개별 지급통보를 했다.

LH는 당토 채권과 현금을 통한 보상 방침을 세웠으나 주민대책위의 강력한 반발과 전북도의 요구를 받아들여 현금 보상으로 결정했다.

전북도는 보상이 착수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익산시 등과 협의해 식품전문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내년 국가식품클러스터 관련 국가예산은 기획재정부 3차 심의 결과 올해 134억원보다 214억원이 증액된 348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토지주 등에 대한 현금 보상이 착수됨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 공사, 3대 R&D센터 등 6개 정부지원시설 착공 등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