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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국내 참가업체 200개사 선정

오는 10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하는 제1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여할 국내 우수 참가기업 200개 업체가 1차 선정됐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위(위원장 박인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식 모집기간 동안 총 290여개 업체가 대거 신청한 가운데 엄격한 선정기준과 행사장 공간 수용능력을 감안해 우수 업체 200개 업체를 1차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스포조직위 측은 지난 10년간의 개최 성과들이 대내외에 널리 알려지면서 신청업체 수와 선정 경쟁률이 꾸준히 증가하며 매년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영동 포도 와인, 신안 천일염, 하동 발효차 등 각 자치단체들의 우수기업들이 대거 몰려왔다고 설명했다. 신규업체 비율이 30%이상을 차지하며 규모는 물론, 제품 다양성 등 질적인 수준도 매우 높아졌다.


올해 국내참가업체는 된장, 고추장, 김치, 젓갈 등 대표적인 전통발효식품과 더불어 요거트캡슐아이스크림, 발아발효현미, 홍삼딸기잼, 땅콩나물효소, 블루베리주 등 이색적인 상품들과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보유한 기업들의 참여가 대폭 증가했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국내 참가업체 외에도 국가식품클러스터, 각 자치단체들의 선도사업클러스터 등이 참여해 별도의 산업전시관을 구성할 예정이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들을 모은 '2013 신상품전'을 구성하고 B2B 수출상담회를 행사 기간 전일 상시 운영하며 참가업체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번 국내 참가업체 선정에 이어 해외 참가업체 선정도 곧 마무리하고 모든 참가업체들을 대상으로 상품 전시기법 및 전시회 운영 요령에 관한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바이어들에게 기업과 상품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전달하여 참가업체들의 매출 증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문윤걸 조직위 사무처장은 “전국에서 우수업체들이 몰려오지만 현재 행사장 규모 때문에 전년도에 약 70여개 업체를 탈락시킨데 이어, 올해에도 90여개 업체를 탈락시킬 수밖에 없어서 무척 안타깝지만 그로인해 참여기업이 질적으로 더 우수해져 좋은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발효식품 산업 활성화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


제1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24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