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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식품위생법 위반 19곳 적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냉면, 콩국수, 횟집 등 여름철 성수식품 조리.판매업소 총 569곳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주요 위반내용은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5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8곳 시설위반 3곳 등이다.

또한 점검업소에서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이 먹는 냉면, 콩국수, 빙수, 김밥, 초밥, 도시락, 샐러드, 식용얼음 등 9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 1건(1곳), 식중독균 2건(2곳)이 검출됐다.

광주시는 J 음식점 13곳등은 과태료 부과, G음식점 등 3곳은 영업정지와 해당제품 폐기처분, C음식점은 시설개수명령, S음식점 등 2곳은 폐쇄조치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안전한 먹을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취약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준수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