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유장희 "동반성장지수 대기업 109곳 확대"

평가대상 1차 협력사 7곳도 포함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은 27일 대기업별 동반성장지수 발표와 관련해 "산업 간 우열을 가리자는 게 아니다"면서 "모범기업들이 동반성장 의지를 실천하는지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본회의를 앞두고 인사말을 통해 "오늘 대기업 74곳의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평가는 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와 자발적으로 약속한 내용을 객관적 확인후 전반적으로 동반성장문화가 확산되는 풍토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내년에는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하는 대기업 수가 109곳으로 늘어난다"면서 "평가대상에 1차 협력사 7곳도 포함된다"고 설명하고 일각에서 동반위 활동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동반위는 건전한 동반성장의 확산으로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왔다"면서 "타협과 양보를 기본 정신으로 견지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대기업 74곳의 동반성장지수 발표와 함께 대기업 음식점업 진출 제한 가이드라인, 단체급식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지정 등을 심의·결정할 예정이지만 현재 중기 적합업종 추가 내용에 해당하는 대기업 음식점 및 자동차 대기업의 차량정비(A/S)센터 출점 제한을 놓고 기업들의 반발이 거세 본회의에서 세부 조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