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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고창LB, 복분자주 빙탄복 미국 수출

이강수 군수, 고창 복분자 가공제품 세계진출 지원 약속

고창복분자주가 대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이강수)는 배상면주가 고창LB(대표 안재식)의 복분자주 ‘빙탄복’을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아산면 소재 공장에서 선적작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미국 LA, 뉴욕 등지로 수출되는 이번 물량은 빙탄복 15,000병(5,500ℓ)으로 금액은 한화5,500만원에 이르며 올해 추가로 미국에 2억원 상당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시원하게 복을 삼킨다.’라는 의미의 빙탄복은 국내 최초 탄산 과실주로서 자연발효로 빚은 복분자술을 저온 장기 숙성하고 탄산을 가미해 만든 것으로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알콜 함량이 낮고 빨대로도 마실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재식 배상면주가 고창LB 대표는 “지난 2월 18대 대통령 취임식 건배주, 4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공식 건배주로 고창 복분자주가 선정되는 등 경사가 많았는데, 이번 미국 수출을 통해 복분자 세계화에 일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 좋은 제품을 생산하여 고창 복분자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최근 FTA체결에 따라 저가 와인이 공급되면서 국내 전통주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해외 고급시장에 고창 복분자 가공제품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