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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아이유 제치고 식품CF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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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광동·도미노피자 계약...대세 입증

‘국민 첫사랑’ 수지가 식품업계 광고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JYP의 소녀가장이라는 농담이 들려오는 수지는 2012년 1월부터 현재까지 15개의 광고 계약을 맺으며 ‘대세’를 입증했다.

 


수지는 지난해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400만 관객 이상을 모으면서 ‘국민 첫사랑’이라는 닉네임을 얻었고 CF출연료는 편당 2~3억으로 아이돌 스타 중 TOP이며, 지난해 농심 후루룩 국수와 롯데 마이쮸, 남양 불가리스의 모델로 활동하던 아이유의 CF를 맹추격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장기적인 불황으로 지친 소비자들이 순수하고 깨끗한 수지의 이미지를 선호하고 이는 제품의 이미지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수지와 계약한 업체는 농심, 광동제약, 도미노피자 등 3개 업체다.


식품모델로 가장 먼저 수지를 기용한 광고주는 농심이다. 농심은 지난해 4월 국산 감자를 이용한 감자칩 ‘수미칩'의 모델로 수지를 발탁했다. 광고는 순수하고 발랄한 이미지의 수지를 메인 모델로 내세워 ’맛있는 국산 수미감자를 사용하는 감자 스낵이라는 수미칩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김현정 농심 상무는 “수지의 꾸미지 않은 순수한 이미지가 4계절 국산감자만을 사용한 수미칩과 잘 맞아 떨어져 기용하게 됐다”며, “수미칩의 이미지와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심은 수지가 출연하는 광고 등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500억원을 기록한 감자칩 매출목표를 2013년 800억원으로 확대하며 생감자스낵 시장 1위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12월 계약이 종료된 동원F&C의 덴마크드링킹 요구르트의 광고는 수지가 한 남성과 버스정류장에 나란히 앉아 요구르트를 마시다 수지의 입술에 요구르트가 묻고 남자는 요구르트를 닦아주려다 키스를 하려는 듯 수지에게 다가간다는 내용이다. 이는 ‘건축학개론’의 버스정류장신을 고스란히 옮겨 설레임을 요구르트 이미지에 반영했다.


올 6월 만료되는 도미노 피자의 광고에서는 정일우와 투톱체제로 커플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도미노 피자 관계자는 “수지와 정일우의 건강하고 순수한 이미지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시선함을 추구하는 도미노의 브랜드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수지는 다정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전 연령층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어 매출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광동제약도 수지효과를 톡톡히 보고있다. 광동제약의 광고에서 수지는 비타500의 ‘착한드링크’ 슬로건에 맞춰 기타를 치면서 발랄하게 노래하고 있다.


‘졸리고’편과 ‘바빠요’편의 두 가지 버전으로 방송 및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이번 광고에서는 수지가 부르는 '참 착하네요' 송은 유튜브에서는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조회수 9만 건을 넘어섰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수지를 통해 피곤과 스트레스가 일상인 되어버린 시대에 활력을 전하고자 했다”며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수지가 ‘착한 드링크’라 불리는 비타500과 경쾌한 음악으로 국민들을 응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대행사 우인덕 아이디 애드컴 대표는 “기존의 걸그룹이 지나치게 ‘섹시’를 내세웠다면 건축학개론에서 보여준 수지의 복고적인 이미지는 순수하고 편암함을 강조했기 때문에 전연령층을 공략하는 식품과 잘 맞아 떨어지고 있다”며, “소녀와 여인의 이미지가 공존하는 수지가 당분간은 롱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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