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 앞두고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 등록 2025.09.11 06: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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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중금속 등 전량 검사, 부적합품은 즉시 폐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노은·오정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집중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추석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채소류는 더덕, 고사리, 시금치, 과일류는 감, 배, 사과, 수산물은 조기, 굴비, 넙치, 김 등이 포함됐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납·카드뮴·수은), 동물용의약품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위해 요소에 중점을 두며, 도매시장의 경매 전 단계부터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유통 과정에서 시료를 수거해 신속히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은 전량 압류·폐기해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 아울러 해당 생산자(출하자)에 대해서는 도매시장 반입 금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정태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을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선물용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과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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