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수원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9~2020 학교급식 김치공동구매 업체’로 도미솔식품, 세광식품, 일품김치, 한성식품, 한울 등 5개 업체를 선정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8일 수원농수산물유통센터 대강당에서 ‘김치 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 맛 평가회’을 열고 맛 평가단 평가를 거쳐 김치공동구매 업체를 선정했다. 2013년 2학기부터 시작된 ‘학교급식 김치공동구매 업체 추천사업’은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이 급식에 사용할 김치를 공동구매하는 것이다. 현재 122개 유치원·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공동구매 김치에 대한 식품안전성 검사를 공인기관에 정기적으로 의뢰해 품질관리를 하고 김치 제조공정과 작업장의 위생점검을 하는 등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를 지원한다. 업체는 안정적으로 김치를 공급하고 아이들은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어 업체와 수요자 만족도가 높다. 대량 구매로 단가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학교급식지원센터는 선정된 업체 김치를 대상으로 합성감미료·보존료·중금속·타르색소·이물·식중독균 등을 검사해 안전성 검증을 한 후 모든 검증을 통과한 업체를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업체들은 오는 9월부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업주에게 일정비율의 장애인 고용을 할당하는 '장애인 고용의무제도'가 시행된 지 29년이 됐지만 아직도 식품업계의 장애인 채용은 소극적인 모습이다.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8조 및 시행령 제25조에 따르면 상시 50인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상시근로자의 2.9% 이상(‘17년~’18년 2.9%, ‘19년 3.1%)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한 사람당 월 59만원의 부담금을 내야한다. 1991년 장애인 의무고용제 시행 이후 장애인고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데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살펴보면 공공기관은 2017년 3.0%에서 2018년 3.2%로, 같은 기간 민간기업은 2.7%에서 2.9%로 증가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품기업들은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을 꺼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고용노동부는 민간기업의 경우 상시 300인 이상 기업 중 고용률 1.35% 미만인 사업장에 대해 장애인 고용 저조기업으로 명단공표해 고용의무 이행을 독려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관 및 기업 명단(2017년 12월 기준)을 발표, 다수의 식품업체들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