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 이하 ‘협회‘)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협회는 이날 개최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제5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학술상’을 한양대학교 이현규 교수에게 시상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현규 교수는 차세대 기능성 소재 연구 및 식품 응용 기술의 실용화를 선도하며,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아울러, 협회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초가공 식품 시대의 식품 과학 : 영양, 안전, 그리고 식품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초가공 식품의 제조 기술과 건강 영향에 관한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합리적인 안전관리 방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세션을 개최했다. 최근 소비자 건강과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초가공 식품의 영양학적 영향과 안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션은 초가공 식품에 대한 과학적 이해와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한 사회적 인식 제고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한국식품연구원 김윤숙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은 식품업계가 공동으로 마련한 첫 행사로, 앞서 유통업계에서 진행된 ESG 공동사업을 바탕으로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가 9개 식품사를 대표해 선언문을 낭독하며 공급망 전반의 ESG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공동 목표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선언식에서 발표된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문에는 업계가 함께 실천해야 할 네 가지 과제가 담겼다. 모든 사업 활동에서 환경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임직원과 구성원의 인권을 존중해 공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공급망 구성원 간 신뢰를 쌓고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투명한 경영을 실천한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마련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오뚜기는 지난 6월 말 다섯번째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지난 4일부터 8일(현지 시간 기준)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ANUGA 2025)’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일 최대 3,000명이 대상 부스를 찾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K-푸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아누가 2025’는 글로벌 식품 산업의 흐름과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118개국에서 온 8,00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약 16만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한국이 박람회 주최 이래 최초로 공식 주빈국(Partner Country)으로 선정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대상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주관하는 'K-푸드 주빈국관' 내 부스에서 5일간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 등 30여 개국의 바이어와 3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주빈국관 내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메인 부스로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그 중에서도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주요 유럽 국가의 대형 유통업체들로부터 '오푸드'와 '종가'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받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가 박진선 신임 회장 체제를 맞아 향후 3대 전략을 발표하며 업계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7월 31일 제23대 협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샘표식품 오너 3세 경영인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스탠퍼드대·오하이오주립대를 거쳐 학문과 산업 현장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다. 그는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규제 합리화와 K-푸드 글로벌 확장을 통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선 회장 체제 첫 기자간담회…“투명하고 책임 있는 소통”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는 15일 서울 서초구 협회 대교육장에서 제23대 회장 취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협회의 주요 계획과 식품산업계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박진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해 왔다”며 ▲식품안전 위기 대응 체계 확립 ▲회원사와의 소통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안정적 원료 수급 ▲사회적 기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내달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박진선 신임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을 만나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네는 한편 식품 물가안정과 K-푸드 수출 확대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 자리에서 박진선 회장에게 경영비 상승, 환율 변동 등 어려움이 있지만 가공식품은 국민 생활과도 밀접한 만큼 업계에서도 원가 절감 등 가격 안정화 노력에 동참해 주기를 요청했다. 또한, K-푸드가 세계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정부도 K-푸드 수출을 국정과제로 정하고 수출 전문 조직, 인프라, 마케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할 예정인 만큼, 업계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 회장은 "가공식품 물가와 케이(K)-푸드 수출 등에 대한 송 장관의 의견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케이(K)-푸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 이하 ‘협회’)는 지난 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스웨덴 농림수산지역기반부 다니엘 릴리에베리 차관 및 스위덴식품위원회,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등 스웨덴 경제사절단을 접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식품분야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과 스웨덴은 타 산업 분야는 활발하게 교역이 이뤄지고 있지만, 식품분야는 아직까지 미진한 실정이다. 이에 농식품 분야의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협회가 주관하는 'ANUGA 2025' (10. 4 ~ 10. 8 독일 쾰른) 주빈국 행사와 관련해 스웨덴 측은 자국 바이어들이 K 푸드 선도기업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우리 측은 한국의 바이어가 스웨덴 기업 부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가 상근부회장 후보자 공개모집 일정을 오는 18일까지 연장했다. 협회는 지난달 20일 공고를 내고 9월 3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마감일에 지원자가 몰려 총 7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근부회장 공모는 지난해 11월 처음 진행됐지만 인사혁신처의 취업 불승인 판정을 받으면서 무산된 바 있다. 협회는 올해 다시 절차를 밟아 “식품산업 전반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상근부회장 임기는 3년 단임제이며,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조직관리 경험, 개혁 지향적 추진력과 윤리성을 갖춘 인재가 요건으로 제시됐다. 접수는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협회 관계자는 “공고가 홈페이지에만 게시되다 보니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다양한 배경의 인재가 지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8월 29일까지는 지원자가 거의 없었지만 마감일인 3일에 접수가 몰리면서 총 7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첫 공고 당시에는 3명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진선)는 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한ㆍ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과 K-푸드 아프리카 진출 및 한-아프리카 식품 비즈니스 교류ㆍ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ㆍ아프리카재단은 한-아프리카 우호증진 및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외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국과 아프리카간의 문화ㆍ인적교류 및 무역증진 지원, 정책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는 K-푸드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우리 식품기업들이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로의 진출을 지원하고자, 아프리카 지역 특화기관인 한ㆍ아프리카재단과의 업무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동 업무협약은 국내 식품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 및 유망기업 발굴, 아프리카 식품시장 및 산업 관련 정보의 상호 교환 및 공동사업 발굴, 한국과 아프리카 식품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등 전방위적 협력관계 구축을 포괄하고 있다. 협회는 한ㆍ아프리카 재단이 주관한 'Africa Food Show 참가 사업'(’25. 6. 10.〜12., 남아공 케이프타운)을 협업해 전시회 참가는 물론 상대국 검역ㆍ표시기준 등 비관세장벽 사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가 한국식품산업협회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31일 서울 서초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임시총회를 열고,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를 제2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지난 4일 제159차 이사회에서 마련된 ‘비상근 협회장 선출 요령’에 따라 단독 후보로 등록됐으며, 23일 제160차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날 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확정됐다. 협회장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번 선출로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부터 이어져 온 협회장 공백 상태도 5개월 만에 해소됐다. 당초 박진선 대표와 황종현 SPC삼립 대표 간 경선 체제로 진행되던 선거는 SPC 시화공장의 산재 사망사고 여파로 황 후보가 사퇴하면서 단독 추대 형식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정관 개정 추진이 중소회원사들의 반발을 불러오며 정족수 미달, 식약처 반려 등의 내홍을 겪었다. 협회는 결국 기존 규정에 따라 선출 절차를 재개했고, 이날 총회에서 박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하면서 혼란을 수습하게 됐다. 박진선 신임 회장은 “K-푸드를 기반으로 한 우리 식품산업은 국가경제의 새로운 견인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식품업계가 발 벗고 나섰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국내 식품기업들이 이재민과 복구 인력을 위한 긴급 물품 지원과 성금 약 26억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7월 24일 기준, 광동제약·농심·SPC 등 19개 식품기업이 라면, 빵, 생수, 과자 등 필수 먹거리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구조대원들에게 긴급 지원했다. 이번 긴급 지원에는 ▲광동제약 ▲농심 ▲농심켈로그 ▲동서식품 ▲동아오츠카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매일유업 ▲빙그레 ▲삼양사 ▲삼육식품 ▲서울우유협동조합 ▲오리온 ▲오뚜기 ▲팔도 ▲한국인삼공사 ▲CJ제일제당 ▲CJ푸드빌 ▲SPC 등이 참여했다. 많은 식품기업들이 피해 지역의 실질적인 필요를 고려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쳤으며, 이러한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식품업계의 책임의식을 보여준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식품업계가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