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 대학생 김미소(23)씨는 점심시간에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먹는다. 김 씨는 "학교식당보다 메뉴가 푸짐하고 구성이 좋아졌다"며 "메뉴도 다양하고 학교식당보다 편리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즐겨먹는다"고 말했다. 편의점 도시락이 최대 반찬 수를 구성하고 유명 요리연구사와 협업하며 집밥과 학식의 자리를 넘보고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대표 조윤성)는 최근 방송인 박찬호와 협업해 ‘박찬호투머치찬많은도시락’과 ‘박찬호투머치참치왕김밥’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도시락 제품은 소불고기, 오징어제육볶음, 모둠 튀김(치킨.크로켓.새우튀김) 등 3종으로 늘렸다. 반찬 수도 GS25 도시락 중 가장 많은 11종으로 중량도 일반 도시락 대비 20% 많다. 중량 또한 일반 도시락 평균 대비 20% 늘어난 500g으로 성인 남성이 먹어도 높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최근 방송프로그램에서 투 머치 토커(말을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이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인 박찬호의 이미지에 음식의 양을 늘렸다는 의미를 살린 제품이다. 박찬호투머치참치왕김밥도 참치가 김밥 중량 대비 30%가 들어갔다. 박찬호투머치더블버거 역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4만3000여 가정에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집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과 집밥 레시피북을 선물한다. 샘표는 ‘2019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대회 참가자 4만2502명 전원에게 ‘우리맛 꾸러미’를 선물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73년 동안 우리 밥상에 함께 해온 샘표는 ‘가족과 함께하는 집밥이 가장 맛있는 추억’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2013년부터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동심이 담긴 그림을 통해 온 가족이 맛있는 추억을 떠올리며 집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은 매년 참가자 수가 증가해 올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부터 배송이 시작되는 ‘우리맛 꾸러미’는 새미네부엌 진간장,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 요리에센스 연두, 비법재료 만능육수, 우리엄마 메추리알 장조림으로 구성된다. 샘표는 어렵고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집밥을 좀 더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우리맛 연구결과물을 모은 집밥 레시피북도 새로 제작해 함께 보내기로 했다. '즐겁게 요리해요 새미네 집밥' 레시피북은 ‘고민해결 집밥 레시피’라는 부제에 맞게 ‘감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 햇반이 오는 11일까지 ‘햇반 밥솥교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햇반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최근 식문화 트렌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 캠페인을 위해 CJ제일제당은 달리는 광고판이자 이벤트 장소인 대형 햇반 밥솥교환 트럭을 준비했다. 이 트럭은 오는 11일까지 서울 시내를 순회하며 캠페인을 알리는 동시에 햇반이 집밥을 대체하고 있다는 메시지도 전달한다. 빨간색 트럭 외관에는 햇반 모델 배우 박보검이 말하는 TV광고 메시지인 ‘어느새 밥 하지 않는 집이 늘어갑니다’, ‘매일매일 햇반생활’ 등 문구를 새기고, 내부는 밥솥 없이 햇반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주방 분위기를 연출했다. 햇반 밥솥교환 캠페인은 ‘햇반줄게 밥솥다오’라는 타이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전방위적으로 펼쳐진다. 오프라인 행사는 오는 8월 11일까지 주말에 진행되는데, 사전 고지된 날 햇반 밥솥교환 행사장으로 밥솥을 가져오면 당일 선착순 15명에게 햇반 1년치(365개)를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집밥유형 테스트(hetbahn-event.com)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11일까지 집밥유형 테스트에 응모하면 추첨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청소년 10명 중 4명은 근로나 학업 등으로 가정 내에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은 외식 장소로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또한 포장마차 등 길거리 음식을 이용하는 비중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의 80.3%는 가구 단위가 아닌 개인적으로 음식점에 등에서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51.9%는 외식을 하는 이유로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를 꼽았다. 뒤이어 ‘근로, 학업 등으로 가정 내 식사가 어려워서(36.9%)’, ‘특별한 날 이어서(7.4%)’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 외식을 하는 비중은 매년 감소해 2016년 66%에서 2018년 51.9%로 14.1%p 떨어졌다. 반면 ‘근로, 학업 등으로 가정 내 식사가 어려워서’는 매년 증가해 같은 기간 27.3%에서 36.9%로 9.6%p 증가했다.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외식 장소는 '편의점'이었다. 청소년의 37.8%가 개인적인 외식을 하는 장소로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당(33.1%)’순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 직장인 박은영(32) 씨는 외식 보다는 집밥을 먹으려 애쓴다. 하지만 혼자 살다보니 매번 식재료가 남아 버리기가 일쑤였다. 특히 국이나 찌개는 1인분만 끓이기 어려워 포기했다. 그러던 박 씨는 최근 주 3회 이상 다양한 국.찌개 요리를 만들어 먹고 있다. 바로 시판 양념 제품을 이용한 것. 박 씨는 "집에서 만든 순두부찌개는 식당에서 파는 진하고 얼큰한 맛이 안난다. 대체 뭘 넣어야 하는건지, 양념만 이것 저것 넣다 보니 맛이 따로 놀고 잡탕이 되기 일쑤 였다"며 "시판 찌개양념을 이용하니 맛이 났다. 육수를 따로 낼 필요도 없고 간편하게 맛을 낼 수 있어 최근 자주 구매한다"고 말했다. 최근 간편하게 국.찌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찌개양념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국내 찌개양념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인 가구 증가과 집밥.쿡방 인기 등 최근 식문화 변화에 따라 소용량에 편의성을 강조한 간편식 포장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찌개양념부터 볶음양념, 조림양념까지 상품 선택 폭이 확대되고 순수 원물 재료를 활용하는 등 품질도 개선돼 '집밥보다 더 집밥 같다'는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고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면역력 향상에 으뜸인‘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대파와 함께 달여먹으면 초기 감기 증세인 두통과 오한을 줄여주는데 효과가 있다. 서양인들은 감기 증세가 있으면 브로콜리 샐러드를 먹곤 한다. 평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은 식재료이다. 브로콜리와 음식궁합이 잘 맞는 식품에는 아몬드, 오렌지 등이 있다. 브로콜리의 비타민C 성분과 아몬드의 비타민E를 함께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브로콜리에 오렌지를 곁들이면 비타민C가 강화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브로콜리를 조리할 때에는 소금물에 30분쯤 담가 송이 속의 먼지와 오염 물질을 제거한 후에 끓는 물에 줄기를 먼저 넣고 송이를 나중에 넣어 살짝 데치면 색이 선명해지고 씹히는 맛을 살릴 수 있다. 좋은 브로콜리는 봉우리가 작고 색이 진하고 단단하며 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