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협회)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가치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푸드위크 코리아는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 자동화, 스마트 유통, 팜테크까지 미래 식품산업의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 식품 전시회다. 협회는 지구를 위한 소비, 한우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해 한우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가죽, 뼈, 젤라틴 등 한우 부산물이 화장품·의약품·생활용품 원료로 재활용되는 순환경제 구조를 시각적으로 소개했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자연순환 재생농업의 대표 모델임을 강조했다. 또한 한우 암소 등심 스테이크와 한우 불고기 시식회를 열었으며, 현장 이벤트로 룰렛·뽑기 게임, 소비자 설문조사와 한우 간편 레시피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우산업은 단순한 식량 생산을 넘어, 업사이클링과 경축순환을 통해 윤리적 소비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이러한 한우산업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승진케미칼과 포장재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진행된 MOU를 통해 CJ제일제당은 햇반 용기 회수체계 구축 및 운영 지원을, 승진케미칼은 회수한 용기의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화 등 햇반 용기 업사이클링 활동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연계해 CJ제일제당은 고객이 직접 돌려보낸 햇반 용기를 활용해 DIY 시계를 만드는 임직원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승진케미칼은 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 후 분리·세척한 햇반 용기를 받아 플라스틱 원료로 재가공하고, CJ제일제당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보다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업사이클 시계 제작 키트를 만들어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환경 교육과 휴대용 사출기를 활용해 시계 꾸미기용 플라스틱 생산 체험 등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2022년부터 햇반 용기 수거 캠페인을 펼치며,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폐기되던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하고 있다. 현재 CJ제일제당 사업장 및 지자체, 지역자활센터 등 전국 총 211곳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새활용(업사이클링) 산업체의 규제·제도개선을 통합 지원한 결과, 환경부의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최종 승인으로 감귤부산물 산업화가 일부 가능해졌다고 30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최종 심의에서 농촌진흥청이 제도적으로 지원한 스타트업 중 비유의 감귤부산물을 활용한 토양관리자재와 친환경 소재 등을 제조하는 기술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규제특례가 허용되는 2년 동안 친환경 소재·제품 생산의 안전성 검증 및 재활용 환경성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 마련 등 법령 개정의 단계적 준비도 가능해졌고, 시제품 제작으로 제품의 성능 평가, 소비자 만족도 조사 등의 실증을 통해 사업 확장성도 검증받을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새활용 연구과제를 추진하면서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산업체에 규제샌드박스 신청 업무를 지원하고, 푸드테크 새활용 협의체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의 규제혁신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했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 승인으로 농산부산물이 신소재로 가치를 인정받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친환경 제품 시장 활성화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되고, 다른 스타트업들과 추진하고 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늘면서 반려견의 배변패드가 새로운 환경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가구수는 602만가구로, 이 가구가 하루 2장씩만 배변패드를 배출한다고 가정하면 1년에 42억장이 버려지게 되는 셈이다. 특히 반려동물용 배변패드 대부분이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킨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지구환경을 생각한 친환경 애견 패드를 생산하는 국제탑헬스케어(회장 전영철)를 찾아 기존의 반려동물용 배변패드의 차이점과 친환경 재생 공정 등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국제탑헬스케어(회장 전영철)는 1994년 설립한 재활용품 전문 업체로 PE, PP 등 폐합성수지를 융용해 재활용 헬렛을 생산하고, 폐종이, 분진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들로 재활용 펄프를 재생하고 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순환을 구축하기 위해 위생용 흡수물품 해리용 조성물, SAM과 펄프가 포함돼 수분흡수능력이 향상된 다목적 시트 및 이의 제조방법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성인, 유아용 기저귀에서 출발한 국제탑헬스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