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19로 일반 음식점 대산 혼자서 끼니를 해결하는 혼밥족이 늘었습니다. 혼밥족이 늘면서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는 품목이 있는데요. 바로 '편의점 도시락'입니다. 편리성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편의점 도시락은 진화를 거듭하며 시대의 트렌드를 대변하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밥, 원물 가릴것 없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직장인과 학생들의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CU는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과 손잡고 국내산 오리고기를 활용한 '우리오리 덕 정식' 도시락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오리농가와 가공업체를 돕기 위해 CU와 백종원이 만든 제품입니다. 특제 소스에 재워 감칠맛을 더한 오리주물럭과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가 곁들어진 훈제오리로 구성됐습니다. 반찬은 오리고기의 맛을 돋워 줄 구수한 시래기 된장 무침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숙주나물 무침, 시원한 맛을 더해줄 백묵은지를 담았습니다. 이마트24는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회덮밥을 도시락 형태로 내놨습니다. 이마트가 선보인 '연어덮밥' 도시락은 밥만 렌지업 후 연어회, 솔방울한치, 계란말이, 맛살, 야채와 동봉된 초고추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대표 김길수)은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더고’는 간편하게 먹는 한 끼라도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지난 7월 론칭한 냉동도시락 브랜드다. 새롭게 선보이는 ‘온더고’ 제품은 통모짜치즈&불닭, 소고기 덮밥 정식, 로제파스타&미니함박 총 3종이다. 먼저 ‘통모짜치즈&불닭’은 100% 프랑스산 자연 통모짜렐라 치즈와 닭다리살이 조화를 이뤄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파기름에 청양고추를 같이 볶아 매운 맛을 살렸으며 빨간 불닭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소고기 덮밥 정식’은 부드럽게 즐기는 우삼겹과 비법 간장 소스가 잘 어우러진 메뉴다. 얇고 곱게 잘라낸 소고기 업진살에 간장 데리야끼 소스를 넣어 화구에서 볶아낸 불향 가득한 불고기 덮밥이다. ‘로제파스타&미니함박’은 토마토와 생크림으로 맛을 낸 담백한 로제파스타에 육즙 가득 두툼한 미니 함박스테이크, 근사한 가니쉬까지 들어있어 푸짐한 구성을 자랑한다. 온더고 제품은 모든 야채를 볶음 솥에서 직접 볶거나 오븐에 직접 구워 채소의 맛과 식감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은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삼립 잇츠(Samlip Eats)’ 덮밥 3종을 출시한다. 지난 5월 초 출시한 ‘삼립 잇츠’ 파스타 2종에 이어 전자레인지에 데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용기덮밥을 선보이며 가정간편식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이번에 출시한 ‘삼립 잇츠’ 덮밥 3종은 쫀득한 닭고기와 부드러운 계란을 얹고 간장소스로 달콤하고 짭짤한 맛을 살린 ‘오야코동(닭고기계란덮밥)’, 매콤한 돼지불고기와 쫄깃한 오징어에 태양초고추장을 넣어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인 ‘오징어삼겹덮밥’, 호주산 청정우로 만든 부드러운 함박스테이크에 야채 육수의 개운한 맛을 살린 데미그라스 소스를 넣은 ‘비프함박스테이크덮밥’ 등이다. ‘삼립 잇츠’ 덮밥은 직화 가마솥 방식으로 밥을 지어 적당한 찰기와 윤기가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곡선이 강조된 덮밥 용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했으며, 친환경 식품 용기인 ‘에코펫(ECOPET)’을 활용해 전자레인지 가열 시 용기가 뜨거워지지 않아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삼립 잇츠’ 덮밥은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낮 온도 27도에 육박하는 한여름 날씨가 연일 지속되며 조리 없이 빠르고 간편한 식사가 가능한 간편식을 선호하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국과 반찬 등 한식에 올라오는 상차림 메뉴가 간소화되고 있는 요즘, 간편식 역시 볶음밥, 덮밥, 컵밥 등 한 그릇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원밀(One-Meal)형’ 제품이 선호되고 있다. 식품업계는 이러한 트렌드와 이른 무더위에 따라 반찬 없이도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원밀형 일품 간편식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덮밥은 물론,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는 파스타, 중식 요리까지 원밀형 간편식으로 전자레인지에 짧게는 30초, 길게는 6분만 데우면 제대로 된 한 끼가 뚝딱 완성된다. 반찬은 물론 밥 위에 올려 덮밥으로 즐길 수 있는 반찬 간편식이 있다. 본아이에프는 자사의 가정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에서 반찬은 물론 밥에 비벼 먹는 방식으로도 두루 즐길 수 있는 반찬 메뉴 3종을 선보였다.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워줄 수 있는 다채로운 맛과 식감의 메뉴로, ‘봄냉이 차돌강된장’, ‘우삼겹 부대볶음’, ‘본죽 버터 장조림’ 구성이다. 봄냉이 차돌강된장은 향긋한 국내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 직장인 박은영(32) 씨는 외식 보다는 집밥을 먹으려 애쓴다. 하지만 혼자 살다보니 매번 식재료가 남아 버리기가 일쑤였다. 특히 국이나 찌개는 1인분만 끓이기 어려워 포기했다. 그러던 박 씨는 최근 주 3회 이상 다양한 국.찌개 요리를 만들어 먹고 있다. 바로 시판 양념 제품을 이용한 것. 박 씨는 "집에서 만든 순두부찌개는 식당에서 파는 진하고 얼큰한 맛이 안난다. 대체 뭘 넣어야 하는건지, 양념만 이것 저것 넣다 보니 맛이 따로 놀고 잡탕이 되기 일쑤 였다"며 "시판 찌개양념을 이용하니 맛이 났다. 육수를 따로 낼 필요도 없고 간편하게 맛을 낼 수 있어 최근 자주 구매한다"고 말했다. 최근 간편하게 국.찌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찌개양념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국내 찌개양념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인 가구 증가과 집밥.쿡방 인기 등 최근 식문화 변화에 따라 소용량에 편의성을 강조한 간편식 포장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찌개양념부터 볶음양념, 조림양념까지 상품 선택 폭이 확대되고 순수 원물 재료를 활용하는 등 품질도 개선돼 '집밥보다 더 집밥 같다'는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고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 반면 즉석밥 시장 규모는 매년 두자릿 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즉석밥 시장은 '흰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웰빙.건강 트렌에 따라 '흑미밥'과 '혼합곡'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즉석밥·죽 HMR 시장 분석과 전망'에 따르면 2018년 11월 말 기준 밥·죽 가정간편식(HMR)의 소매점 판매액은 3186억 원이다. 이는 2016년 2321억 원에서 37.3%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흰밥 판매액이 1497억 원으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볶음밥(512억 원), 덮밥(274억 원), 국밥(148억 원), 흑미밥(110억 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밥 시장은 흰밥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흑미밥과 혼합곡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흑미밥의 2016년 매출액은 61억 원 수준이었으나 2018년 11월 말 기준 78.3% 성장하면서 판매액이 110억 원을 넘은 상황이다. 혼합곡 또한 2016년 대비 2018년 72.6% 증가하면서 41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혼합곡은 기존 오곡밥 시장에 ‘쎈쿡 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