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10월 14일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이해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빙그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 상위 10개 바디워시를 대상으로 품질·사용감·안전성·환경성을 시험한 결과, 피지 세정력은 전 제품 ‘우수’였지만 미세먼지 세정력·사용감·가격과 환경성은 제품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금속·보존제 안전성은 모두 기준 적합했고,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는 일부 제품에서 개선 필요가 확인됐다. 이번 비교정보는 ‘소비자24(consumer.go.kr)’의 ‘비교공감’ 코너를 통해 제공된다. 시험 결과, 피지 세정력은 모든 제품이 ‘우수’(★★★)로 평가됐으며, 미세먼지 세정력은 6개 제품이 ‘우수’, 4개 제품은 ‘양호’(★★)로 구분됐다. ‘우수’ 제품은 ▲꽃을든남자 우유 바디샤워(㈜코스모코스) ▲더바디샵 샤워 젤 핑크 그레이프후룻(㈜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 ▲도브 뷰티 너리싱 바디워시(유니레버코리아㈜) ▲록시땅 버베나 샤워 젤(록시땅코리아 유한책임) ▲비욘드 딥 모이스처 크리미 바디 워시(㈜엘지생활건강) ▲일리윤 프레쉬 모이스춰 바디워시(㈜아모레퍼시픽) 등 6개 제품이었다. 사용감 평가에서는 헹굼 정도 평균이 높았고, 촉촉함과 전반적 만족도에서는 제품별 차이를 보였다. 헹굼 정도는 ‘꽃을든남자’(4.3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첫 국정감사가 ‘정책 국감’을 내세우며 문을 열었지만 주요 현안 자료가 제대로 제출되지 않아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어기구 위원장은 식량안보와 유통구조 개혁 등 핵심 농정 과제를 점검하는 정책 중심의 감사를 주문했으나, 의원들은 “자료 제출이 제대로 안됐다”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소극적인 대응을 잇따라 비판했다. 이날 어기구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국정감사는 정부 정책의 실태를 파악하고 잘못된 점을 시정해 국회의 국정통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식량안보 강화, 먹거리 지원 확대, 유통구조 개혁, 스마트농업 육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정책 국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며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제도개선안, 문영표 증인의 감사원 답변서, 가루쌀 수요·생산·판매 내역 등 핵심 자료들이 제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위원장께서 피감기관에 자료 제출을 강력히 요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도 “추석 민심을 들어보면 물가와 한미 관세협상에 대한 불안이 크다”며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려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 가락동 공영도매시장의 과도한 영업이익률과 독과점 구조가 다시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지난 5년간 식료품 물가가 23%, 서민 생필품인 가공식품은 28%나 상승했는데, 정부는 기후변화나 국제 원자재 가격 등 외부 요인만 탓하고 있다”며 “OECD 평균 대비 식음료 물가지수가 147로 세계 2위 수준인데, 이는 구조적 문제이자 정부의 방임이 초래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특히 “1985년 영세 농민 보호와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설립된 가락시장 공영도매법인 5곳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22%에 달한다”며 “대형 유통법인의 평균 이익률이 4%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지나치게 높다. 사실상 정부가 보장한 독과점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영업이익률을 낮추는 것보다 구조 개편이 중요하다”며 “도매시장 내 진입·퇴출 평가를 강화하고 경쟁체계를 도입 하겠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대아청과의 경우 GS리테일보다 14배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재차 강조하고 “정부가 올해 안에 공영도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등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미 관세 협상, 증인 출석을 놓고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으며,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답게 현 정부와 전 정부의 추진 정책을 놓고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도중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을 신임 간사로 선임했다. 이날 어기구 위원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원택 위원이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교섭단체에서 윤준병 위원을 후임 간사로 추천했다”며 “이의가 없으므로 윤 의원을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함을 가결한다”고 밝혔다. 윤준병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농정이 제대로 안착하고 농해수위가 활력 있는 상임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소통하고 합의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기구 위원장은 “윤준병 간사께서 김선교 국민의힘 간사와 협력해 농업 활성화와 정책 중심 국감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운영사)의 ‘사전동의 투표 조작’ 의혹을 정조준했다. 이 의원은 “비알코리아가 2023년 12월 KT 제휴 판촉행사 추진 과정에서 가맹점주의 동의 없이 본사 직원이 임의로 투표 동의서를 변경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정문 의원은 “가맹사업법상 전체 가맹점 사업자의 7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비알코리아는 사전 동의율을 조작하고 2024년 4월 사과문을 게시한 뒤 불과 나흘 만에 재투표를 강행했다”며 “이때도 투표자 수와 찬성 비율을 공개하지 않은 채 판촉행사를 밀어붙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2025년 SKT 연간 제휴 프로모션에서는 찬성표를 던진 점주에게만 아이스크림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반대한 점주는 배제하는 등 사실상 불이익을 줬다”고 지적했다. 실제 국감 현장에서는 ‘사전동의 조작’ 당시 본사 직원이 점주의 항의에 잘못을 인정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이 의원은 “이런 불투명한 사전동의 절차는 공정거래질서 훼손 행위”라며 “공정위가 사전동의 투표의 실질화·투명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9월 선보인 겨울 간식 4종이 출시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 개를 돌파했다. △팥/슈크림 붕어빵 △꿀 호떡 △콘치즈 계란빵 △옥수수 찰빵 등 전통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급격히 낮아진 기온과 맞물려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는 붕어빵이다.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은 바삭하고 쫀득한 반죽에 각각 달콤한 팥앙금과 부드러운 슈크림을 채워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옥수수 찰빵’ 또한 쫄깃한 찰빵 속에 톡톡 터지는 옥수수와 부드러운 크림치즈의 조화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추억의 길거리 간식을 따뜻한 커피와 함께 매장 또는 배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배달 매출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며, 홈 카페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이디야멤버스 앱을 통한 할인 프로모션도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팥 붕어빵, 슈크림 붕어빵, 꿀 호떡, 콘치즈 계란빵 등 4종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만 명에게 랜덤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최소 300원부터 최대 2,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시 선할인(30%)된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농할상품권’이 특정지역에 결제가 집중되는 등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준 전국적으로 동시에 판매된 농할상품권의 전체 결제액 중 서울·경남지역(전국 인구의 24.5%)에서 86%가 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경상남도(이하, 경남)의 경우, 전국 인구의 6.3%에 불과함에도 2024년 기준 전체 결제액 594억 원 중 37.2%인 221억 원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전북은 전체의 0.2%인 1.25억 원 수준에 그쳐, 지역 간 결제 편중이 심각한 수준임이 드러났다. 경남의 농할상품권 결제액은 2021년 25억 원(12.5%)에서 2024년 221억 원(37.2%)으로 196억 원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이미 특정지역으로의 편중 현상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사후 대응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의원은 결제 편중의 원인으로 ‘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이 ‘디 에센셜(The Essential)’ 디저트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 7월 론칭한 ‘디 에센셜’은 ‘기본에 충실한 디저트’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로, 삼립의 80년 노하우와 양질의 원료로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냉장·냉동 디저트다. 편의점을 중심으로 우유롤케익· 뉴욕치즈조각케익·달콤한화이트슈 등 18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천상의 맛’으로 불리는 튀르키예 전통 유제품 ‘카이막’을 활용해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카이막꿀크림카스테라’는 촉촉한 카스테라 속에 달달한 꿀 필링과 부드러운 카이막 크림의 풍성한 조화가 매력적인 제품이다. ‘카이막크림치즈점보롤’은 부드러운 케익 시트에 카이막치즈와 진하고 달콤한 크림이 가득 들어간 롤케익이다. 6조각으로 슬라이스 돼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카이막바스크치즈케익’은 200℃ 이상 고온에서 구워낸 카이막 크림치즈로 깊고 진한 맛을 살렸다. 삼립 관계자는 “이국적인 풍미로 사랑받는 카이막을 활용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냉장 디저트를 출시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여 디저트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