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19회 한지형 단양 마늘축제 출품 마늘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농특산물 안전성 검사는 단양 마늘축제 참여 농가 5곳의 마늘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345종, 중금속(납, 카드뮴) 및 방사능(요오드, 세슘)에 대한 잔류량을 검사하였고, 검사 대상 마늘은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는 지역 축제 전에 단양군에 제공되며, 축제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장에 안전성 검사 결과를 알리는 전용 거치대를 제작, 설치할 예정이고,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 검사 결과 배너를 게재한다. 장은경 보건환경연구원 청주농산물검사소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겠다”며, “안전성 검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상품성을 높여 축제의 성공적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10일 전남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농·축협 TMR사료 공장장·농협사료 담당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 하반기 'TMR사료 공장장협의회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계통 TMR공장 간 정보공유와 상호협력으로 조사료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된 이번 협의회는 ▲ 수입 조사료 시황·전망 ▲ 계통TMR사업 활성화 방안 ▲ 논 하계조사료 들플 이용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급변하는 국제정세 대응을 위한 국가별 조사료 수입현황과 프로세스, 가격결정 요인 등 동향 토의시간에는 오는 2026년 미국 쿼터제 폐지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농협경제지주 민병민 축산사료자재부장은 “공동구매 확대, 논 하계 조사료사업의 정부·지자체 협업 등으로 계통TMR사업 활성화를 통한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협의회가 구심점 되어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7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산 과채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2025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산 과채류의 가치를 발견하고 함께 공유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사진 ▲영상(UCC) ▲카드뉴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과채류의 기능성과 효능 ▲생활 속 과채 소비 실천 유도 방법 ▲기타 소비문화 확산 등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전 소재는 오이, 토마토, 애호박, 가지, 풋고추, 파프리카, 참외, 딸기, 멜론, 상추 10개 품목이다. 특히 올해는 ‘우수농산물관리(GAP)’또는‘친환경(유기농·무농약)’인증 제도에 대한 설명 추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심사는 ▲작품의도 ▲창의력 ▲표현력 ▲재미와 감동 ▲노력도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총 1,35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ucc-contest.com) 또는 구글폼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6월부터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11일 시·도, 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 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하는 축산분야 폭염 대비 추진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축산분야 폭염 피해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10일 기준 가축폐사는 약 53만 마리로, 돼지 사육마릿수 중 0.17%, 산란계 0.02% 수준으로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현 상황에서 국민들이 축산물 가격상승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이었으나, 유례없는 폭염으로 가축 폐사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농식품부는 지자체, 농협, 생산자단체 등 주체별로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기존 축산재해대응반을 격상하여 농식품부·축산물품질평가원·농협·지자체 등으로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TF를 구성해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하고, 이를 통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유관기관에 협조 요청사항을 전파하고, 실제 현장 수요를 매일 점검한다. 또한 농가 피해·애로사항 지자체별 접수 담당자를 지정하고, 지자체 가용 차량, 지역 농축협 가용 차량, 소방 협조 등을 통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최근 회비 유용, 청탁 채용, 노동법 위반 등 복합적인 비위 의혹으로 복수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 비영리단체로서 공정성과 공공성을 책임져야 할 협회가 오히려 조직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CJ제일제당, 농심, 오뚜기, 대상, 동원F&B, 풀무원 등 192개 식품기업이 회원사로 있는 대표 단체로, 정부 협의와 제도 개선 등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회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복수의 내부 증원과 회계자료 등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9일 감사반을 협회에 투입해 정관 준수 여부, 예산·인사 집행의 적법성 등 전반을 점검했다. 감사는 '불시 점검'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목적사업 수행과 회비 운영, 조직·인사 등 법인 운영 전반이 대상이었다. 협회는 회원사 회비로 약 2천만 원 상당의 와인, 차량용 청소기, 골프공 등을 구매하고 이 중 80% 이상을 회장·부회장이 사적으로 반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차량용 청소기 등 개당 5만 원 이상 상당의 물품은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공무원과 S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구도심 일원에 방문판매소, 일명 떴다방(홍보관)이 성황리 운영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1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상구 부시장은 방문판매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점검 결과 해당 방문판매소는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미끼상품으로 제공한 뒤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고가의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어르신들을대상으로 한 감언이설식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강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지속 추진, 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시는 앞으로도 나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고, 시 홈페이지 및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시민 대상 피해 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방문판매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무안 청계면에 있는 자람푸드 농업회사법인(대표 이의성)에서 미국 수출용 건강즙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적식에는 방종진 도 국제협력지원관, 나광국 도의원, 무안군 농업정책과장, 운남농협 조합장, 홈쇼핑월드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양배추즙, 적양파즙, 도라지배즙, 여주즙, 석류즙 등 5가지 종류의 건강즙으로, 총 8천 박스로 약 6천200만 원 상당이 미국으로 보내지면 미국의 홈쇼핑월드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자람푸드는 무안 청계면에 위치한 건강즙 전문 제조업체로, 양배추즙과 도라지배즙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현재 미국, 영국, 뉴질랜드, 몽골 등 주요 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도의 음료 수출액은 1천30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증가했고, 국가별로는 일본이 310만 달러, 중국 281만 달러, 미국이 273만 달러를 기록했다. 방종진 도 국제협력지원관은 “전남에서 만든 건강즙의 우수성이 미국에 널리 알려져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 농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12일부터 21일까지 한국동물약품협회,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우진비앤지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칠레와 멕시코에 파견하여 한국 동물용의약품을 홍보하고 중남미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지시각 15일과 17일 칠레와 멕시코에서 현지 유망 구매업체(바이어) 28개사와 우리 기업을 일대일 매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참가기업 대상으로 칠레, 멕시코 시장 동향과 해외 바이어 상담 전략, 수출 성공 사례 등을 사전 교육했고, 초청 바이어 대상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여 바이어의 관심사, 요구사항 및 구매 의향을 사전 분석하여 참가기업에 공유했다. 또한 현지시각 14일, 18일에는 칠레 및 멕시코 인허가 관련 정부기관을 방문하여 동물용의약품 등록 절차, 축산 정책 현황 등을 파악하고, 현지 바이어가 운영하는 유통업체를 방문하여 유통구조, 주요 수입경로 및 국내제품 수요 확인 등 시장조사를 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중남미 지역에 새로운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현지 정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 관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되, ‘면의 즐거움’은 포기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다이어트 시즌이 맞물리며 밀가루 면을 대체할 수 있는 고단백, 저칼로리 면류가 각광받고 있다. 11일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은 1998년 323.5g에서 2022년 254.7g으로 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남성은 17%, 여성은 27% 줄었으며, 2016년 이후로는 감소세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는 하루 기준치(324g)를 밑도는 수치로, 최근 소비자가 식단 구성에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식이섬유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은 면 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탄수화물을 줄인 ‘제로면(Zero Noodle)’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면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감각적·문화적 만족감을 주는 ‘위로의 음식’으로 여겨진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는 ‘면치기’라 불리는 흡입 소리조차 미식의 일부로 받아들여진다. 면을 빨아들이는 리듬과 소리, 목 넘김의 쾌감은 어릴 적 수유의 행복감을 상징적으로 떠올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7월부터 11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G마크 우수축산물 소비자투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G마크 우수축산물 소비자투어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G마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 내 축산물의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총 30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자는 도내에서 생산·가공되는 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투어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5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각 코스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곰탕 등 다양한 품목의 가공장이 포함되었고, 참가자는 회당 30명 내로 모집할 예정이며, 축산물 가공장 인근의 집결지에 모여 단체로 버스를 통해 이동해 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투어 코스에는 전문 요리사와 함께 G마크 축산물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 체험을 할 수 있고, 참가자는 조리과정 속에서 맛과 조리 특성을 직접 체험하며 G마크 축산물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으며, 각 가공장에서 진행하는 축산물 위생 프로그램, 품질관리 소개, G마크 인증 절차 안내 등도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G마크 축산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