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오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온 국민이 우리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2024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로 유통 단계를 축소해 소비자들이 고품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된 온라인 한우장터는 한우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우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구이류(등심·채끝)와 정육류(불고기·국거리·사태), 양지를 포함해 한우 간편식과 부산물까지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로는 강원한우(강원),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녹색한우(전남), 대관령한우(강원),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의성마늘소(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총체보리한우(전북), 참품한우(경북), 토바우(충남), 홍천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아우성이 큰 가운데 쌀가공품인 즉석밥의 소매 가격은 요지부동이거나 오히려 인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쌀 가공식품 즉석밥의 제조원가가 오리무중"이라며 "쌀값이 하락했는데도 제품 가격은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오르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를 우롱하는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표적인 즉석밥 업체는 CJ와 오뚜기가 있다. CJ는 67% 정도, 오뚜기는 한 25% 점유율 차지하는데 정가가 CJ는 2100원, 오뚜기는 2000원으로 정해져 있다"며 "제조원가를 쌀값 하락 등에 연동해서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제조원가나 가격 결정의 적절성 부분을 검토하고 제대로 적용할 수 있게 체크를 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송 장관은 "식품회사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나눔축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26일과 27일 양일 간, 경기 안성시 안성팜랜드 중앙광장 일원에서 '11월 1일 한우의 날 알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할인판매(최대 50%) ▲한우 시식회 ▲한우 퀴즈대회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대상 한우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 한우와 육포, HMR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한우의 날 제정 16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 됐으니 가족·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고, 한우도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농협은 한우농가 경영안정과 함께 전 국민이 한우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1일 한우의 날은 우리나라 고유의 소인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2008년에 제정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04년 한돈자조금을 시작으로 도입된 지 2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농산 및 축산 자조금이 소비·홍보 기능을 넘어 수급조절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산 자조금 단체의 자조금 조성액은 2023년 기준 20개 단체 합산 총 295억 8,600만원으로 사업별 집행비율은 소비홍보사업이 27.9%로 가장 높고, 수급안정 27.2%, 운영비 등 기타 17.1%, 교육 및 정보제공 14.0%, 경쟁력 제고 7.1%, 조사연구 2.5%, 수출활성화 2.3%, 유통구조개선 1.9%순으로 나타났다. 20개 단체의 수급안정 사업비용은 총 82.5억원으로 1개 단체 당 평균 4억 수준에 불과해 수급조절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다. 2023년 축산 자조금 단체의 자조금 조성액은 971억 9,400만원으로 사업별 집행비율은 수급안정 41.6%, 소비홍보 27.8%, 교육 및 정보제공 11.1%, 유통구조 8.8%, 운영비 등 기타 8.8%, 조사연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제조한 '비비고(bibigo) 진한김치만두'에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물(플라스틱) 혼입이 확인된 '비비고 진한김치만두'를 회수·판매 중지 조치했다. 해당 제품은 씨제이제일제당이 제조한 제품으로 인천광역시 중구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다. 회수 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6월 23일까지이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며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나라 농산물의 40% 가량을 유통하는 가락시장 경매를 독점한 도매시장 법인의 경매수수료 등의 문제가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 올랐다. 여야는 독점적 횡재 이익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원석 태평양개발 대표이사(중앙청과 사장)에게 "중앙청과의 최근 5년간 영업이익률 20% 전후로 거의 고정돼 있다"며 "중앙청과의 높은 영업이익률은 정부가 보장하는 독과점 구조에 안착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영 능력이 아니라 국가의 보호 속에서 거두는 이익이기 때문에 결코 지나친 고마진을 남겨서는 안 된다"며 "가락동 공영도매시장의 설립 목적은 '농산물이 원활한 유통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 사회적 권익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것' 이 점을 고려할 때 중앙청과는 농업 생산과 유통구조 현대화에 재투자를 많이 해야 되는데 부족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중앙청과가 벌어들인 순이익보다 모기업인 태평양 개발이 배당 형태로 지급한 돈이 더 많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당기순이익이 2배 이상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생크림 가격이 무섭게 오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생크림 소매 가격은 최근 두 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서울우유 동물성 생크림 500ml 두 팩은 현재 2만2140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버터도 수급에 문제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우유 산지인 유럽은 전염병 영향으로 버터값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유럽 내 버터 가격은 현재 1톤(t)당 8706달러(약 1183만 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3% 급등한 가격이다. 낙농진흥회도 지난 7월 기준 국내 크림 생산량은 2443톤(t)으로 올해 들어 가장 생산량이 많았던 지난 5월 3316t에 비해 26%가 줄었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자 유업체와 대량 납품계약을 맺는 프랜차이즈는 물론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도 비상이다. 생크림을 사용하는 제품의 가짓수를 줄이거나 재고관리에 신경을 쓰고있다. 베이커리 업계 대목인 연말이 다가올수록 케이크 가격이 큰폭으로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제빵업계 관계자는 "국제 원재료 가격 상승 후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면서 "연말이 다가올수록 재료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셀프연임 발언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지난 국감에서 강 회장의 셀프 연임 발언과 관련해 위증 고발 조치를 촉구했고, 강 회장은 "위증이 아니다"라며 맞섰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국정감사에서)셀프연임과 관련된 농협법 개정 의향을 물었을 때 '고민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는데 답변하는 시점하고 이사회 안 건 보고받은 시점을 보면 (국감이)18일날 했고 보고받은게 17일 이전이다"라며 "보고받고 위원회 와서 위증했다. (18일 국감 전에)이미 보고를 받고 이사회 안건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셀프 연임’ 의지가 있냐는 질문에 ‘현재까지는 없다’고 답변했으나 하루 전인 지난 17일 정기이사회를 앞두고 셀프 연임을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 추진 내용을 담은 기타보고 안건 자료를 이사회 참석자들에게 사전 배포했다. 이에 셀프 연임 허용을 위한 농협법 개정안 추진사항이 포함돼 있음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셰프 육성 프로젝트인 '퀴진케이'(Cuisine. K) 출신의 배요환 셰프가 한식 레스토랑 '두리'(DOORI)를 개점했다. 퀴진케이는 CJ제일제당이 K-푸드의 세계적인 확산을 위해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를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거친 셰프가 레스토랑 문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용산구에 자리 잡은 두리는 '한식과 양식 둘이 만나 펼쳐지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코스 레스토랑이다. 이 식당에서 제공하는 17개 코스 메뉴 중 4개는 배 셰프가 올해 초 열린 두리의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에서 만든 메뉴를 발전시킨 것이다. 아울러 배 셰프가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만찬에서 만든 2가지 메뉴도 포함됐다. 배 셰프는 "퀴진케이 프로젝트로 쌓인 다양한 경험 덕분에 지난 2022년 와인 브랜드로 시작한 두리를 어엿한 한식 다이닝 브랜드로 키워낼 수 있었다"며 "두리만의 새로운 한식으로 K-푸드 세계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흑백요리사로 스타덤에 오른 국내 최초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안성재셰프와 계약을 맺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종합 국정감사장을 방문해 위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