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오뚜기가 오는 7일 브랜드 뉴스레터 '메일 한 끼'를 리뉴얼 해 새롭게 선보인다. 2024년 4월 첫 선을 보인 후, 1주년을 맞이해 ‘한 끼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더욱 풍성한 식품 스토리를 전달하겠다는 취지이다. 뉴스레터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Behind’와 넷째 주 수요일 ‘Moment’ 두 편으로 나눠 제공된다. ‘Behind’에서는 오뚜기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제품 이야기에 관한 인터뷰를 다루고, ‘Moment’에서는 맛있는 일상을 담아낸 푸드 에세이를 중심으로 구성한 레터를 담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메일 한 끼는 식품에 담긴 오뚜기의 고민과 제품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단독 콘텐츠로 제공하며, 매월 두 차례 발행되는 레터마다 서로 다른 레이아웃을 적용해 가독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메일 한 끼는 누구나 무료로 구독할 수 있으며, 구독 링크는 오뚜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16일까지 확인 가능하다. 또한 기존 발행본은 아카이브 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F&B에 관심이 많거나 오뚜기를 좋아하는 등 한 끼를 소중히 여기는 분들이 구독해 다양한 콘텐츠를 받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뉴욕 내 한식당 4곳과 협업한 행사 ‘Seoul in the City’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Seoul in the City’는 농심이 뉴욕 내 유명 한식당인 ‘Sopo’, ‘윤갈비’, ‘호족반’, ‘기사식당’과 함께 농심 대표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이들 매장에서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2주간 판매하는 행사다. 농심과 협업한 각 한식당은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호족반)와 신라면 툼바 콘치즈(Sopo), 신라면 라면땅(기사식당), 배홍동 비빔물면과 조청유과 젤라또(윤갈비) 등을 뉴욕 현지인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신라면 툼바 아란치니는 뜨거운 호응을 얻어, 8월 오픈 예정인 호족반 LA 지점에서 정식 메뉴로 채택될 예정이다. 뉴욕 윤갈비 관계자는 “농심 제품이 한국 전통의 맛을 담고 있어 메뉴 개발 과정이 무척 흥미로웠다”라며,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홍동 비빔면의 감칠맛을 살린 냉면과, 조청유과를 부드러운 젤라또에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저트를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제품을 시식한 소비자들은 “농심 브랜드를 색다른 형태로 접하는 즐거운 경험”, “내가 좋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농식품은 한우, 과일, 건강기능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물용은 건강을 챙기는 실속형 중심으로, 구매처는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양분 경향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수도권 소비자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한 가정의 달 맞이 농식품 소비 행태 변화 결과를 분석해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의 농식품 구매 실태를 파악하고, 유통 및 판촉(마케팅)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실시했고, 소비자들은 어버이날 55.5%, 어린이날 26.1% , 스승의날 5.7% 순으로 가정의 달 기념일을 챙겼으며. 10명 중 약 6명은 평소와 비슷하게 소비하겠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육류 38.0%, 과일류 29.4%, 건강기능식품 18.8% 순으로 구매했고, 목적은 가족 식사용, 건강을 위해서가 대부분이었고, 어린이날에는 과일류 36.8% 구매 의사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육류 33.1%, 유제품 7.2% 등이 차지했으며, 주로 가족 식사용, 간식용으로 구매한다는 답이 많았다. 농식품 주요 구매처는 여전히 대형마트를 선호했고, 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슬람 율법에 따라 제조된 ‘할랄(Halal)’ 식품이 프랑스 식품 시장에서 점차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가공육과 냉동 간편식 중심으로 소비가 증가하며, 젊은 무슬림 소비층을 겨냥한 전략이 수출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프랑스 할랄식품 시장은 인플레이션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수요가 최근 다시 살아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 경제전문지 Capital은 2023년 기준 할랄 식품 시장 규모가 70억 유로(약 11조 30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매유통 부문만 따져도 4억 8,600만 유로로,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3억 900만 유로) 대비 약 57% 성장한 수치다. 할랄 소비층, 젊고 이민 배경 뚜렷…1인가구·간편식 선호 프랑스 내 할랄식품 주요 소비층은 이슬람 신자와 북아프리카계 이민자다. 프랑스 통계청(INSEE)과 인구학연구소(INED)의 2023년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거주자의 약 10%가 무슬림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알제리·모로코·사헬 지역 등 북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다. 시장조사업체 Businesscoot에 따르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제니가 미국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Jennifer Hudson Show)’에 출연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낵으로 ‘바나나킥’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스낵된 것에 이어서 엘르(ELLE) 인터뷰를 통해 누룽지를 소개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22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니는 인터뷰를 통해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뿐 아니라 평상시 챙겨 다니는 물건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제니는 '자신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음식(What is your favorite comfort food?)'에 대한 질문의 대답으로 '누룽지'를 꼽았다. 제니는 "어디를 가든 항상 누룽지를 가지고 다닌다"고 말하며 "항상 먹을 수 있도록 가방에 많이 가지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에 식품업계도 발빠르게 누룽지 제품을 내놓고 있다. ‘신송식품’은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특징인 ‘구수한 누룽지’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하는 신송의 ‘구수한 누룽지’는 쌀을 불리지 않고 바로 밥을 짓는 ‘취반형 누룽지’방식으로 제조되어, 일반 누룽지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쉽게 불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딱딱하지 않은 식감 때문에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수산물 수급조절 기능을 강화하고 수산물까지 포괄하는 법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을)은 1일 농수산물의 안정적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자문기구로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는 대통령령 등 하위 법령에 근거를 두고 있어 법적 근거가 미흡하고, 기능도 자문에 그쳐 실질적인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법률상 기구로 상향하고, 자문기구가 아닌 ‘심의기구’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수산물 수급조절을 위한 별도 위원회 신설을 포함하고 있다. 더불어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의록 작성 및 공개를 의무화하는 조항도 신설됐다. 이 의원은 “농수산물 수급조절은 국민의 식탁물가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농수산물 수급조절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농어업인과 국민 보호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산물 소비국임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이통장연합회전라남도지부(지부장 김상모, 이하 이통장연합회)와 농약 안전사용, 경영체등록, 공익직불제 이행점검 등 정책 관련 소통간담회를 1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정책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전남 농관원은 밀수 농약 등 미등록 농약 사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고 재배품목·농지 등 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시 농업인의 자발적인 변경, 직불 강사로 위촉된 이·통장을 통한 직불 의무교육 등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통장연합회 관계자는 농업인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기를 바란다며 이·통장을 통한 ‘찾아가는 마을주민 직불 의무교육’을 성실히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남윤 전남지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농업인과의 신뢰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농업인 의견을 바탕으로 경영체등록 및 직불제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산어촌 주민들이 하나로마트와 영농자재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해 겪는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원택 의원은 30억 원 초과 매출 사업체도 가맹점 등록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지난 30일 농산어촌 및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30억 원을 초과하는 영농자재 및 농수산물 도·소매업 사업체 등에 대해 지역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 사용을 확대하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법은 상품권의 유통 지역 내에서 가맹점을 하고자 하는 자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의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자체 장에게 등록하도록 하는 한편, ‘불법사행산업을 영위하는 경우’, ‘중소기업이 아닌 기업을 영위하는 경우’ 또는 ‘이 법의 목적에 적합하지 아니한 업종이나 사업체를 영위하는 경우’에는 등록을 거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4월 30일부터 사흘간 장성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aT 소속 장애인체육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30일 전남 장성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ESG 경영을 앞장서는 aT는 2021년 농업기관 최초로 ‘장애인체육선수단’을 창단하고 소속 선수들의 체육 활동 지원과 근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지원에 힘입어, aT 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남체전 등에서 금메달 18개를 포함해 다수의 종목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도 역도, 사이클, 당구 종목에 4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흘렸던 굵은 땀방울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는 15일부터 식품 제조용으로 수입한 원료를 다른 제조사에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수입식품 분야 규제개선 과제 2건을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식의약 규제혁신 3.0 과제’의 일환으로 산업계에 식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이며,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에 앞서 지난 4월 29일 적극행정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심의 결과에 따라 식품 제조에 필요한 원료 확보에 심각한 어려움이 발생한 경우 다른 제조사에서 원료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수입 원료의 용도변경 요건이 확대된다. 그간 식품 제조용 원료는 수입자의 폐업·파산 등으로 계속 사용할 수 없는 제한적인 경우에만 식약처의 용도변경 승인을 받아 다른 제조업소에 판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쟁 등 국제정세가 급변하는 시기에는 안정적인 원료 수급이 어려워져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이러한 식품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식품 제조용 수입원료의 용도변경 승인 요건을 “전쟁·감염병·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