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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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지금]농심.오뚜기 '집밥'맛 살린 라면으로 겨울 입맛 공략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다양한 프리미엄 라면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라면업계가 겨울 성수기 시즌을 맞아 '집밥'을 콘셉트로 삼고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대표 박준)은 고유의 식재료이자 해외에서 매콤한 별미 소스로 각광받는 고추장의 맛과 느낌을 제대로 살린 ‘집밥감성 고추장찌개면’을 출시했다. ‘집밥감성 고추장찌개면’은 찌개 양념분말과 고추장 양념소스, 풍성한 건더기가 어우러져 고추장찌개의 진한 맛을 완성시킨 제품이다. 농심은 고추장찌개 본연의 얼큰한 맛을 위해 특유의 감칠맛과 은은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순창고추장을 고추장 양념소스에 담았다. 또한, 멸치와 각종 야채 등으로 찌개 양념분말을 만들어 진하게 끓인 찌개 육수의 맛을 살렸다. 또, 입안에서 풍부하게 씹히는 쫄깃함을 위해 일반 라면보다 두꺼운 면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농심이 보유한 제면 기술의 노하우로 두꺼운 면발에도 국물이 잘 스며들어 짧은 시간인 4분 30초에도 조리가 가능하다. 집에서 끓이는 찌개 재료인 감자외 청경채, 홍고추 등 고추장찌개에 어울리는 건더기가 들어간 것도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집밥감성 고추장찌개면’은 소가족,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집에서 해먹던 찌개 요리를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라면서 "SNS 뿐만 아니라 요리프로그램에서도 고추장찌개가 든든한 한끼 식사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폭 넓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뚜기(대표 이강훈)도 집밥에 자주 쓰이는 식재료인 10가지 채소를 사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은 살린 채소라면 ‘채황’을 출시했다. 채황은 버섯, 무, 양파, 마늘, 양배추, 청경채, 당근, 파, 고추, 생강 등 10가지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깔끔하고 담백한 채소 국물맛이 특징이며,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채황의 면은 감자전분과 야채추출물을 넣어 더욱 깔끔하고 쫄깃한 면발의 식감을 잘 살린것이 특징이다. 스프는 육류 원재료가 아닌 표고버섯과 된장을 사용해 만들었다. 표고버섯 특유의 향미와 구수한 된장의 맛이 어우러져 깊은 감칠맛이 난다. 오뚜기 관계자는 “채식 트렌드와 함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면서 “채황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라면 시장은 2013년 시장 규모 2조원을 돌파한 이후 수년째 정체기에 접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