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마트가 수입해 판매한 미국산 ‘100% 피넛버터 크리미(식품유형: 땅콩버터)’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 땅콩·곡류 등에 잘 발생하는 곰팡이독소로, 특히 아플라톡신 B1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4월 30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의 총 아플라톡신(B1·B2·G1·G2 합) 검출량은 30.6㎍/kg으로, 기준치인 15.0㎍/kg 이하를 크게 초과했으며, 이 중 아플라톡신 B1은 25.6㎍/kg으로 기준치(10.0㎍/kg 이하)를 웃돌았다. 해당 제품은 미국 ANDALUCIA NUTS에서 제조돼 510g 단위로 총 1만9,620.72kg이 수입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이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발견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해 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미전코리아’(경기도 화성시)에서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잼(대전시 서구)에서 판매한 '공주얼큰이칼국수소스(식품유형: 소스)'제품이 '대장균군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6년 11월 11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이미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발견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대표 캐릭터 ‘무럭무럭 친구들’을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럭이의 설레는 겨울'을 1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배포한다. 이번 이모티콘은 고객들의 일상 소통에 즐거움을 더하고자 제작됐으며 카카오톡 ‘무럭무럭친구들’ 채널을 추가하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 가능하며, 따뜻한 겨울 메시지들로 구성됐다. 여영현 대표이사는 “한 해 동안 농협상호금융과 무럭무럭 친구들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이모티콘이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K-푸드 수출 확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기후변화 대응을 축으로 한 2025년 중점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 aT는 16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장 중심 수출 지원을 통해 올해 11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123억 달러를 기록하며 10년 연속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고 밝혔고, 할랄한우의 UAE 첫 수출, 온라인 농수산물 도매시장 거래액 1조 원 돌파, 기후변화 대응 전담 조직 신설 등 농식품 산업 전반의 구조 전환 성과도 함께 제시됐다. 올해 현장 중심의 K-푸드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 시장 다변화와 K-푸드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온 결과 9월에는 역대 최단기간 내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고, 11월 말 기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23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10년 연속 최대실적 달성이 유력하다고 aT는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국가별 맞춤형 원스톱 지원으로 할랄 인증 한우가 지난 10월 UAE로의 첫 수출에 성공한데 이어 관련 협단체와 협력해 수출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민관 협업센터를 구축하며 할랄한우 런칭쇼를 개최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15일 서포농협(조합장 황일현)이 경남 사천시 서포면에서 신축 종합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청사는 대지면적 5,633㎡에 건축면적 980.99㎡로 1층은 금융점포, 2층은 회의실·문화시설이 들어서며 100여 대의 주차시설을 확보해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도의회·시의회 의원, 서포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황일현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신축 종합청사는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조합원의 더 나은 내일을 책임질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서포농협은 이를 계기로 조합원 복지 향상과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더 큰 비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도 축사를 통해 “서포농협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협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이용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가 내년 12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6일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GMO 완전표시제 관련 법안이 이미 통과됐고, 현재 소비자와 산업계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2026년 2월 행정예고를 거쳐 8월 관련 고시를 제정하고, 하반기 설명회를 거쳐 12월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내가 먹는 음식이 유전자 조작을 거친 것인지, 자연 상태의 정상적인 식량인지 최소한 알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GMO 완전표시제는 한다고 하면서 속도가 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오 처장은 “현재 국내 식용으로 허가된 GMO는 대두, 옥수수, 카놀라, 면화, 사탕수수, 알파파 등 6종이며 모두 식약처 안전성 평가를 통과한 것”이라면서도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대두·옥수수 기반 1차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표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논란이 됐던 고도정제식품의 표시 문제도 제도적으로 정리된다. 오 처장은 “지금까지는 GMO 콩으로 된장을 만들더라도 최종 제품에 DNA나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으면 GMO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됐지만 국회 전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전 정부 내란 의혹을 둘러싼 정치 공방과 검찰·사법부 이슈가 국감 전면을 뒤덮으며 민생·정책 국감이 실종됐다는 시민사회 비판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량안보, 농업·수산 정책, 식품안전 등 국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놓치지 않고 정책 검증에 집중한 국감도 분명 존재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여야 공방을 넘어 정책 책임성과 대안 제시에 방점을 찍은 ‘정도(正道) 국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 위원장은 국감 전 과정에서 불성실한 정부 태도에는 강도 높게 책임을 묻는 한편, 가루쌀 정책 실패, 농산물 유통 개혁과 통상 리스크,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타당성, AI·스마트농업 예산 운용 등 농정의 구조적 취약성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푸드투데이는 어기구 농해수위원장을 만나 이번 국정감사의 쟁점과 이후 농정의 방향을 들어봤다. “가루쌀 정책, 현장과 단절된 대표적 실패 사례” 어 위원장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파악한 구조적 문제로 꼽은 것은 현장과 괴리된 농정 추진 방식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가 딸기를 활용한 겨울 신메뉴 4종을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딸기 본연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강조하고, 다양한 토핑과 조합을 더해 더욱 풍부한 식감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딸기 치즈케이크 스무디’는 치즈케이크의 깊은 풍미에 달콤한 딸기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완성했으며, ‘딸기 솔티카라멜 프라페’는 바삭한 달고나칩과 핑크솔트를 더해 단짠 조합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딸기와 베리펄을 조합한 메뉴 2종도 선보인다. ‘베리펄 딸기주스’는 시원하고 상큼한 딸기주스에 톡톡 터지는 베리펄을 더해 청량한 한 모금을 완성했다. ‘베리펄 딸기라떼’는 베스트 메뉴인 딸기라떼에 베리펄을 추가해 가장 맛있는 조합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초코칩 블랙&화이트 쿠키 △넛츠&브라우니 큐브 쿠키 △화이트 초코칩&마카다미아 쿠키 등 음료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쿠키 3종도 새롭게 선보이며 다양한 맛 조합을 제안한다. 컴포즈커피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가수 김조한, 작곡가 김형석과 협업한 캐럴송 ‘징글베리’ 뮤직비디오를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가축질병 진단기술의 신뢰성 확보와 기관 간 진단 표준화를 위해 질병진단능력 정도관리를 실시했으며, 올해 우수기관 2개소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정도관리는 지자체 가축방역기관 46곳,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25곳 총 71개 병성감정기관을 대상으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돼지열병, 브루셀라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돼지유행성설사, 뉴캣슬병, 병리진단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한 진단 능력을 평가했다. 정도관리를 종합한 결과, 46개 지방정부 가축방역기관 중에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5개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 중에서는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인 고려비엔피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정록 본부장은 “가축질병 진단에 대한 정도관리는 진단기관의 검사능력 향상 및 진단의 표준화를 위한 필수적인 제도”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정도관리를 통해 표준화된 진단 체계를 구축하여 신속·정확한 가축질병 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2025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창덕씨와 전라남도 영암군 최태근씨를 각각 제15호와 제16호 명인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우수한 국내 수산식품 전통의 계승, 발전을 위해 수산식품의 제조, 가공, 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지정해 오고 있으며, 1999년부터 현재까지 신규 명인 2명을 포함해 총 16명의 명인을 해수부는 지정했다. 올해는 총 8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어 심사를 진행했으며, 전통성과 정통성, 경력, 계승 발전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2명을 최종 선정했고, 제15호로 지정된 고창덕씨는 30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리젓 제조 전문가로, 제주지역의 수산전통식품인 자리젓의 전통 제조방식을 계승하고 있으며. 제16호로 지정된 최태근 씨도 8대에 걸쳐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숭어 어란 제조 기술을 전수받아 그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명인이 제조한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명인 지정서와 현판, 순금 뱃지를 받게 된다. 양영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