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17일부터 2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마이너스통장 대출 보증(이하 희망잇기 통장)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시행된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에 이어 새롭게 추진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무(無)보증료, 무(無)한도심사, 무(無)방문신청이라는 3무(無) 혜택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희망잇기 통장은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과 체크카드를 연계해 운영자금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금 운용의 유연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 신청 절차를 통해 편의성 또한 강화했다. 또한 체크카드 사용액의 3%를 연 10만 원 한도에서 동백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하며, 기존 3무(無) 희망잇기 카드와 새롭게 출시되는 희망잇기 통장 대출을 결합하면 각 500만 원 한도로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증 지원이 가능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업력 6개월 이상, 나이스(NICE) 신용평점 595점 이상, 당기 매출액 1천200만 원 이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에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펼친 결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외식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계절적으로 수요가 많은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외식업체, 식품 제조·가공·유통업체, 화원 등 총 100여 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 수입·국내산 혼합 후 표시 변경, 소비자 혼동 유발 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이 이뤄졌고, 시는 제보 접수, 사전 정보 분석, 현장 탐문 등을 통해 위법 행위를 다각적인 방법으로 추적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수입산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것으로 쇠고기 1건, 돼지고기 2건, 오징어 2건등 총 5건이며, 업종은 모두 일반음식점이다. 이번 단속과 함께 시는 한우(쇠고기)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식육판매업소 50곳을 대상으로 DNA 유전자 분석도 병행했으며, 검사 결과 모든 시료가 한우로 확인됐다. 적발된 업소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위반 사실은 시 홈페이지에 공표되고, 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가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한 인삼을 간편하고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인삼정과와 백삼을 활용한 경옥고형 제품 등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가공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국내 1인당 인삼 소비량은 2017년 380g, 2021년 320g, 2023년 300g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인삼정과는 인삼을 설탕이나 당에 졸여 만든 전통 간식으로, 쓴맛을 줄이고 단맛과 식감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급 건강간식으로 진세노사이드 등 인삼 고유의 유효 성분은 그대로 유지돼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도 인삼정과는 진세노사이드의 항염, 항암, 혈행 개선 기능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당뇨 활성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경옥고는 인삼, 복령, 생지황, 꿀 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한방 복합제로,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항노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전통 경옥고는 점도가 높고 쓴맛과 향이 강해 어린이와 청소년층의 섭취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인삼약초연구소는 맛과 형태를 개선해 기호성과 편의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4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땡스에서 청년보좌역, 농식품부 2030자문단,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법인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2030자문단이 제안한 정책 개선방안 공유 및 논의, 2030자문단 활동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땡스(대표 임국화)는 농, 임산물의 영농, 제조, 가공, 유통 및 도농교류체험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 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농산물 생산, 밀키트 개발, 청년 레시피 보급하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먼저 2030자문단이 제안한 농식품 분야 정책제안과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농정방향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간담회에 참석한 담당 과장 등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농 육성 정책 내실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에 대하여 청년농업인들을 비롯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었으며, 농식품부는 새 정부에서는 청년농들이 농업에 진입하여 안정적으로 정착 및 성장할 수 있도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호주에서 K-치킨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K-푸드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Woolworths)에 출시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bibigo Korean Style Fried Chicken with Sweet & Spicy Sauce∙Soy Honey Sauce)’ 2종이다.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K푸드 열풍의 주역이 된 CJ제일제당의 중심에는 강신호 대표가 있다. 그는 ‘공채 출신 첫 부회장’으로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만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61년생인 강신호 대표는 1988년에 CJ제일제당 경영관리팀장, CJ의 인사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4일 기록적인 폭염과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실천테마로 정하고, 전국 농협 임직원이 함께 취약계층 지원과 재난 예방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테마의 첫 번째 중점활동은 ‘무더위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나눔활동’이다. 농협은 건강식, 생수, 선풍기 등 폭염에 대비한 필수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그늘막을 설치하거나 농협 사무소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 중점활동은‘재난·재해 대비 안전점검 및 예방 캠페인’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실시 중이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협 임직원들이 지역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재난·재해 예방수칙과 안전매뉴얼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와 관내 농축협의 경우 장마와 무더위로 고생하시는 관내 취약농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코자‘행복도시락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서울경서농협은 여름철 무더위 쉼터 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식품(대표이사 이방현)은 네이버 '오늘끝딜'을 통해 단 하루 동안‘밥심 국산 누룽지(15일)’, ‘파곰탕·멸치 쌀국수(20일)’를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15일에는 국내산 고품질 쌀을 전통방식으로 구워 담백한 맛이 특징인‘밥심 국산 쌀누룽지’700g 3개 묶음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20일에는 밀가루 없이 우리쌀로 만들어 먹었을 때 속이 편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파곰탕·멸치 쌀국수’10개 묶음을 최대 1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방현 대표이사는“많은 분들이 농협의 고품질 쌀 가공식품을 접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소비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쌀 소비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현지시각 9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25 충북무역상품전에서 도내 35개 기업이 총 316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5,915만 달러의 성과와 1,998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281건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충북무역상품전은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함께 개최했는데, 쿠알라룸푸르 파크로얄호텔 특별전시장에서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건축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수출 유망기업 35개 사가 참여하여 전시 상담 부스를 운영했고, 행사 내내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 현지 바이어 및 유관기관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전시상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개막 테이프 커팅식에는 슬랑오르 주의회 의원, 슬랑오르 투자청 전무, 말레이시아 중소기업연합회 중앙회장 등 말레이시아의 주요 정ㆍ재계 인사들이 참여해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열아홉 번째를 맞은 충북무역상품전은 매년 아세안 지역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높은 성장잠재력으로 아세안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충북 기업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이 운영하는 '행복米밥차'가 전국을 누비고 있다. 지난해 세한대학교를 시작으로 최근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까지 46회 운행, 2만여명에게 아침밥 한끼를 전하며 건강한 우리쌀과 ‘밥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행복米밥차'는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근로자, 운동선수, 요양시설 등 아침밥이 필요한 다양한 국민들을 찾았고 '행복미밥차.com'에서 사연 접수를 통해 출발한다. 올해는 30회 예정이며 현재 20회를 운행했다. 학교 등굣길 뿐만 아니라 출근길, 스포츠 현장, 행사장 어디에도 찾아가며 각 행사에 맞는 메뉴 구성과 이벤트 연계를 통해 내실을 더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이리고(전북 익산), 신일여고(대전), 신성여고(제주), 도계초(강원 삼척)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6회 운행했다. 학생들의 균형잡힌 영양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밥과 김, 계란, 햄을 넣은 밥샌드(밥으로 만든 샌드위치), 식혜 등을 제공했고 아침밥이 성장기 건강과 학업성취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독려했다. 또한, 대학 행사와 연계해 아침밥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대표 박주영)가 주최하는 메리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13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주회는 ‘우주’를 주제로 진행했다. 메리 소속 관현악단 ‘메리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메리콰이어’를 포함해 약 10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했다. 연주자들은 영국 작곡가 구스타프 홀스트의 대표작 ‘행성(The Planets)’ 모음곡 전곡과 다양한 영화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동아제약은 시민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계층 청소년 후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매년 정기 연주회를 후원하고 있다. 2020년 한국메세나협회와의 협약 이후 메리의 법인 운영 비용과 박카스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도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사단법인 메리는 아마추어 예술가 육성을 통해 문화예술 접근성의 격차를 줄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이다. 정기 연주회의 수익금 일부는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해 재단법인 청소년희망재단에 기탁된다. 메리 관계자는 “동아제약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음악이 지닌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