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예산과 사용처를 늘리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혜택이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가맹제한업종 완화의 수혜를 입어 새로 등록한 가맹점 3곳 중 2곳은 서울·경기 소재였고,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사용도 수도권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이 23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제한업종 완화 후 새로 등록된 가맹점 243곳 중 159곳(65.4%)이 서울·경기에 몰린 것으로 확인됐고, 제주에는 기존 가맹제한업종 중 신규 가맹점이 한 곳도 없었고 울산은 1곳, 대전과 전북은 각각 2곳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한 가운데 학원·의원·한의원·동물병원·노래연습장 등 그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던 업종 12개에서도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이 정책의 수혜가 상품권 사용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만 집중됬다. 또한 모바일·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중기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5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소재 한우농장(128마리 사육)과 충청남도 당진시 소재 한우농장(18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 인제, 양구, 춘천, 홍천, 양양, 속초, 고성 및 충청남도 당진,아산, 예산, 서산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춘천, 당진, 예산, 서산에 대해서는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임신말기 소 및 송아지 등 접종 유예 개체에 대해 적기에 백신을 접종하고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럼피스킨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해웅)이 25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개최한 ‘2024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식의 미래(Adventurous Table : HANSIK)’를 주제로, 한식의 글로벌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의 장 문화, 미래 인재 양성, 글로벌 한식 비즈니스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한식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미식업계 전문가와 셰프, 미디어, 외식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 세션에서는 강민구 밍글스(Mingles) 셰프가 ‘오래된 미래: 한국의 장’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셰프는 전통 장 문화가 한식의 핵심 요소이자 한식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하고, “단순히 장을 사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장이 음식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맛을 내는지 이해한다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그 매력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 장을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현대적인 요리로 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케어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치유의 쿠킹클래스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진행되는 음식문화대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효식품을 활용한 음식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주시장애인부모회 등 3개 도내지역 장애인단체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임실치즈 샌드위치 만들기를 통해 발효식품의 매력을 체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의 가치와 우수성을 경험했다. 바이오진흥원은 2021년부터 케어팜 발달장애인들과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10개의 장애인 단체와 함께하는 김장체험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발달장애인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우리는 단순히 엑스포를 개최하는데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인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올해 큰 주목을 받은 ‘캔돈(CANDON)’이 ‘2024 굿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도드람 ‘캔돈’은 시각·정보 디자인(패키지 디자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의 문화와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차별화된 디자인이 호평을 받은 이유다. 도드람 캔돈은 매월 1회 열리는 전사적 마케팅 회의(IMC)에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토론에서 캠핑 중 불편함을 느낀 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협업과 토론을 거쳐 디자인이 구체화되었고, 개발 및 유통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6월 출시된 캔돈은 축산물 업계 최초로 캔 모양 패키지를 도입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사각형 포장팩(MAP)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인스타그래머블한 트렌디 요소를 반영해 힙(HIP)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소용량을 선호하는 1인 가구와 편리함과 휴대성을 선호하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단순한 용기가 아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설계된 캔돈은 도드람의 시그니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방학 동안 초등학생에게 도시락을 공급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방학 중 초등돌봄 도시락 공급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94%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여름방학 도심권 27개 초등학교에서 900여 명의 돌봄교실 참여 어린이에게 도시락을 제공한 가운데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도시락과 맛, 영양, 신선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사회활동 참여에 도움이 되는 정도 항목에서 95%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의 진면모를 드러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발굴 사업으로 지난 겨울방학에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방학 중 초등돌봄 도시락 공급은 어린이들의 방학 중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익산 도심과 농촌이 힘을 모아 함께 만들어가는 이 사업은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익산교육지원청이 사업 홍보와 대상학교 선정을 맡아 진행하며,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익산에서 난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식재료를 조달하고 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국회에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를 비롯한 소관기관에 대한 2024년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24일 서울시 서초구 사옥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전국 13개 사회복지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을 위한 이동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재가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는 이동차량은 이달 초 개최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 대회에 참여한 선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하이트진로는지난 5월부터 '2024년 취약계층 이동차량 지원사업'의 지원기관 공모를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상으로 진행했고 심사를 거쳐 최종 14곳을 선정했다. 올해는 창사 100주년을 맞아 기존 경차 외 대형 승합차 지원으로 확대했다. 이중 총 3대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이동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개조차량이다. 올해 지원한 14대를 포함하면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동안 전국 80곳 사회복지기관에 총 80대 이동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 100주년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우리 이웃들의 이동 편의성을 보장하고자 승합차를 신규 지원하고,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을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영국의 대표적인 클레이 애니메이션 시리즈 ‘월레스와 그로밋’과 협업한 캐릭터 굿즈를 출시한다. ‘월레스와 그로밋’은 30년 이상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영국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장난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스토리로 웃음을 주는 작품이다. 이번 콜라보 굿즈로는 ‘월레스와 그로밋’의 더블 주인공 중 강아지 캐릭터인 ‘그로밋’을 형상화한 인형 키링 5종과 머그 1종을 준비했다. 키링과 머그 모두 그로밋의 어리바리하면서 귀여운 매력을 제품 디자인에 녹여내, 고3 수험생이나 취업 준비생 등 고된 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소소한 웃음과 응원을 전하는 선물로 제격이다. ‘투썸X월레스와 그로밋 키링’은 그로밋에게 다양한 의상을 입혀보는 ‘옷 입히기’ 콘셉트의 인형 키링으로, 가방이나 파우치에 걸어 나만의 ‘백꾸(가방 꾸미기)’를 완성할 수 있다. 의상은 행운을 전하는 네잎클로버, 축하의 의미를 담은 스초생을 형상화한 디자인 등 오직 투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디자인이 포함됐다. 하나의 키링 세트에는 그로밋 키링과 의상 세트가 별도로 포장돼 있어, 서로 다른 세트에 포함된 의상도 원하는 대로 조합해 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이달 초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의 뜨거운 소비자 반응에 힘입어 판매 매장을 대폭 확대한다. 던킨은 SNS에서 MZ세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을 소재로 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을 이달 1일 출시했다. 수도권 6개 직영점에서 한정적으로 선보인 이 도넛은 “오리지널과 정말 비슷하다”, “질감을 제대로 살렸다” 등의 후기가 주를 이루며 원조 두바이 초콜릿의 식감과 풍미를 잘 구현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판매 매장 정보를 공유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던킨 라이브 강남점’에서는 일 판매량이 600여 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던킨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직영점을 중심으로 판매했던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을 가맹 점포까지 확대해 28일부터 전국 196개 매장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던킨의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은 구운 카다이프를 섞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크림을 가득 채운 필드 도넛으로, 초콜릿 코팅과 피스타치오 토핑으로 마무리해 두바이 초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