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삼립이 K-디저트 대표 제품인 ‘삼립 약과’를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시키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삼립은 최근 삼립 약과의 미국 수출을 위한 초도 물량 100톤의 선적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50톤을 추가로 선적할 예정이다. 이는 약 500만개에 달하는 수량으로 삼립의 역대 약과 수출 물량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에 수출된 삼립 약과는 12월부터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에 위치한 코스트코(창고형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유통사) 2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미국 코스트코 입점과 동시에 일부 매장에서는 시식행사를 진행해 현지인들에게 삼립 약과의 맛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삼립은 기존 미국 내 아시안 마트인 ‘H 마트’, ‘한남체인’ 등을 중심으로 삼립 약과를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여 왔다. 이번 수출을 통해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코스트코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주류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립은 지난 8월 일본 대형 잡화점인 ‘돈키호테’ 620개 전 지점에 삼립 약과를 입점시키며 시장을 확대했다. 돈키호테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일본 대표 유통 매장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6조 2000억원으로, 2019년과 비교해 약 27% 성장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주목한 제약사, 식품업계, 유통업계 등 다양한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진입장벽이 낮은 시장 특성으로 인해 품질보다 가격에만 초점을 맞춘 저가형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반면, 일부 기업들은 자체 개발한 원료와 품질에 집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며 5성급 호텔과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안전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 ‘오쏘몰’, 그리고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 등 일부 브랜드는 고급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호텔 및 백화점과 협업하여 팝업 라운지와 스토어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서 프리미엄 팝업 라운지 오픈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5성급 프리미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국산 사과·배의 대만 수출용 제품과 타 국가 수출용·내수용 제품의 동시 선과가 연중 상시에 가능하도록 대만과 수출검역요건 완화를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만으로는 매년 약 8,000톤의 국산 배, 500톤의 국산 사과가 수출되고 있으며, 대만 수출용 국산 사과·배는 병해충 감염 방지를 위한 검역요건에 따라 검역본부에 등록된 과수원에서 생산되고, 재배·선과·포장 등 전 과정의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한 대만 측의 규제에 따라 국내에서 대만으로 사과·배를 수출할 때 복숭아심식나방의 활동기인 5~10월에는 다른 국가나 국내 시장으로 판매되는 사과·배와 동시에 선과 및 포장할 수 없었다. 해당 규제로 인해 국내 선과장에서는 대만 이외의 국가 또는 국내로 사과·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대만 수출용 선과와는 별도로 선과 및 포장작업을 해야 했다. 이로 인해 농가와 선과장은 추가 노동력 투입으로 인한 비용 상승 등의 고충을 겪어왔다. 특히 대만은 추석 명절 기간이 한국과 유사하여 9~10월 중 추석 대비 작업이 내수용과 같이 집중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 기간에 동시 작업이 허용되지 않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가 베트남 현지에서 활발한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어린이 200명을 초청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의 제주삼다수 브랜드관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제주삼다수의 현지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키자니아 하노이점에 제주삼다수 브랜드 체험관을 오픈하며, 현지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 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제주삼다수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며, 청정 지하수가 자연에서부터 제주삼다수로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은 올해 9월까지 1년간 약 1만 7000여 명이 방문하며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키자니아 하노이점의 제주삼다수 브랜드 체험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 행사가 진행됐다. 제주삼다수는 탄 난(Thanh Nhan) 유치원, 키즈 홈(Kid's Home) 유치원, 낌 사(Kim Xa) 초등학교의 어린이 200명을 초청했으며, 학생들은 제주삼다수 브랜드관을 비롯해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현지 학생은 “베트남에서 특히 한국 브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시흥하늘휴게소(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에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식음료를 즐기는 ‘펫프렌들리’ 공간을 새롭게 오픈했다. 시흥하늘휴게소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으로 허가를 받아 ‘펫프렌들리’ 공간을 운영한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카페나 식당에 반려동물이 출입하는 것은 위법이나,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으로 지정이 되면 소비자가 반려동물과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에 동반 출입할 수 있다. 이번 새롭게 오픈한 ‘펫프렌들리’ 공간은 고속도로 이용 중에도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식음료를 즐기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설계됐다. 펫프렌들리 공간에서는 투썸플레이스, 이가네떡볶이, 삼진어묵, BHC 등의 매장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전체 좌석 42석 중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구역인 ‘펫존(Pet zone)’ 20석도 마련했다. 펫존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의자, 리드줄걸이, 안전도어 등 편의시설을 구비했다. 펫존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전해웅)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서울맹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식진흥원과 종로문화재단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와 함께 평소 요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직접 요리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요리교실에는 서울맹학교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한식진흥원의 보조강사 등이 참여했으며, 국내산 한우를 활용한 떡갈비를 배우고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해웅 한식진흥원 이사장 직무대행은 “시각장애인 학생들과 함께 한식을 만들어보며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식을 통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여 우리 이웃들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진하고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생면을 재료로 한 냉장면 ‘칼제비’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냉장면 칼제비 2종’은 풍미 가득한 ‘진한 장칼제비’와 ‘시원한 멸치칼제비’ 2종으로 구성됐다. ‘칼제비’는 칼국수와 수제비를 한 데 더한 메뉴로, 두 제품 모두 부드럽고 쫄깃한 생면 수제비와 칼국수를 넣어 식감을 더했다. 먼저 ‘진한 장칼제비’는 태양초 고추장과 된장을 사용해 얼큰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알싸한 맛의 다진 파와 고소한 맛의 김∙깨고명을 더해 국물맛을 제대로 살려냈다. ‘시원한 멸치 칼제비’는 남해안 멸치를 우린 깔끔한 국물에 홍고추, 당근, 표고버섯을 넣어 원재료의 깊은 맛으로 음식의 풍미를 더했다. 현재, 국내 냉장면 시장은 지난 2023년 닐슨 기준으로 약 2,252억원 규모에 달한다. 그 중 칼국수, 수제비, 메밀면, 막국수 등이 포함되는 생면 유형의 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식품업계의 생면 제품 출시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해 말 오뚜기 열라면에 수제비를 더한 ‘열칼제비’ 출시에 이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며 “소비자들이 전문점 수준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하반기 최대 규모의 박람회인 ‘2024 농식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최대 60% 할인하는 얼리버드 티켓을 오는 31일부터 판매한다. 푸드위크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 C, D홀 전관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A홀은 국내&해외 종합식품 섹션, B홀은 팬시 푸드(Fancy Food) 섹션, C홀은 호레카&주방(HORECA&KITCHEN) 섹션, D홀은 K-푸드테크(K-Food Tech) 섹션으로 구성되고, 올해 신설되는 ‘팬시 푸드’에서는 프리미엄 식품과 스페셜티 푸드 등을 통해 최신 식문화를 공개할 전망이다. 박람회 입장권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은 2회에 걸쳐 오픈되고, 1차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31일까지 정가 대비 60% 할인하고, 2차 얼리버드 티켓은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40% 할인한다. 티켓은 네이버, 틱코, 티켓링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바이어는 푸드위크 홈페이지에서 11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푸드위크 사무국은 “고물가 시대임을 감안해 참가를 원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한우 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컬리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협업한 이번 기획전은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린다. 한우농가의 성장과 지원을 위해 한우자조금과 유통사가 함께하는 행사로 컬리는 지난 8월부터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유통사에서는 가격을 할인하고, 한우자조금에서는 한우농가 지원 할인 쿠폰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컬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160여 개 한우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할인율은 50%로 경주천년한우 1++ 한우 차돌박이 구이용과 횡성축협한우 1+ 한우 차돌박이, 녹색한우 무항생제 1+ 한우 양지 국거리용 등을 반값에 만나볼 수 있고. 컬리 자체 브랜드 KF365 1+ 한우 등심 또한 45%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했다. 오는 30일에는 저녁 8시30분부터 10시까지 라이브방송으로 KF365 1+ 한우 안심을 비롯해 KF365 1+ 한우 불고기용, KF365 1+ 한우 채끝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방송 시간에는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16개 구군과 함께 지난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과 식품제조가공업소(핫바, 도시락 빵류 커피 생산) 총 336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 결과 식품위생법 을 위반한 15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다수의 사람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원지, 기차역,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과 가을 나들이 철 다소비 식품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곳,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2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 영업장 면적변경 미신고 1곳 이며 식품제조가공업은 생산 및 작업일지 등 서류 작성 위반 2곳, 품목제조보고 미변경 4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곳, 보고대상 이물 미보고 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곳 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구군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서 조리 판매되는 김밥 · 떡볶이 햄버거 등 16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