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지난 26일 한국심장재단이 주최하는 ‘2024 심장병 예방을 위한 한걸음 더 걷기대회’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걸음 더 걷기대회’는 심장병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심장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개최됐으며, 걷기대회 외 축하공연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12년 출범한 ‘오뚜기 봉사단’은 그해 10월부터 오뚜기 안양공장과 연구소, 오뚜기센터 봉사단원이 모여 걷기대회 행사를 보조해왔다. 올해는 총 49명의 오뚜기 봉사단원들이 참가자 접수 및 행사장 안내, 게임 진행 보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도왔다. 또한 짜슐랭 용기, 백세 강황환 등 대표 제품들을 협찬해 행사에 풍요로움을 더했다. 매월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하는 후원금 2,500만원도 현장에서 쾌척했다. 이는 오뚜기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오뚜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이 국내 최초로 ‘GLP-1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인정 원료인 정관장 홍삼(KGC05pg)으로 혈당 케어 건강기능식품 ‘GLPro 코어’와 ‘GLPro 더블컷’ 2종을 출시하고, 혈당 관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GLPro 코어’, ‘GLPro 더블컷’은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 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KGC인삼공사는 기존 기능성 원료와 다르게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그리고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GLPro 코어’는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에 바나바잎추출물과 여주농축액 등 부원료를 배합해 혈당을 집중 케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특히 식약처 섭취 안전성 확인으로 부작용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당류 0g 설계로 건강하게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관장은 탄수화물과 당류 섭취량이 많고, 가족력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30일, 31일 이틀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 및 안전기준 등 식품위생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다. 식품접객업소에서 춤추는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춤 허용업소로 지정을 받아야 하며, 현재 서울·부산·울산·광주 지역 총 8개 지자체가 소방 및 피난 시설 등에 대한 안전기준을 조례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춤 허용업소로 지정된 식품접객업소의 식품위생 관련 법령 및 지방자치단체 조례 등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관할 기관의 영업허가 또는 춤 허용업소 지정없이 춤추는 행위를 하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춤 허용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제로(Zero) 칼로리·설탕 제품 출시가 활발해지고 있다. 주류업계도 제로 열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최근 맥주 '테라'의 신제품 '테라 라이트'를 출시했다. 알코올 도수는 4.0%, 열량은 100㎖ 기준 25㎉로, 기존 테라보다 모두 낮췄다. 원료, 첨가물에 당류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맥주 본연의 맛을 살렸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가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1000만병을 넘어서자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1.5배 이상 늘리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 출시 이후, 전체 맥주의 유흥용 500ml병 출고량이 직전 3개월 대비 15.2% 증가했다고 밝혔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칭따오(TSINGTAO)는 라거 본연의 맛은 그대로 칼로리는 반으로 줄인 ‘칭따오 논알콜릭’을 판매한다. 330㎖ 기준으로 65kcal로 국내 시판 중인 일반 맥주 1캔(330㎖ 기준)의 평균 칼로리가 127.8kcal인 점을 감안하면 칭따오 논알콜릭은 절반 수준이다. 또, 지방0%, 콜레스테롤0%로 낮은 칼로리로 부담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레몬 맛을 추가한 ‘칭따오 논알콜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9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024 종가포럼’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가의 제사상과 가양주, 음식문화 등에 대한 전시도 함께 해 누구나 쉽게 종가문화를 이해하도록 기반으로 2024 종가포럼은 종가 포럼을 결산하고, 종가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고민하는 자리로 열렸다. 도내 종손·종부와 유림단체 및 학계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가포럼의 15년간의 발자취를 한눈에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종가문화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학술행사는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박사가 ‘종가 포럼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15년간 걸어왔던 종가 포럼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기대 공주대학교 교수가‘종가 포럼이 걸어갈 길_종가문화의 브랜드 전략과 가치’라는 주제로 종가 문화를 향후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 우리 사회에 핵심적인 정신으로 만들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전시행사는 종가포럼의 이모저모와 종가의 휘장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어, 15년간 제작한 종가의 휘장과 음식, 다양한 의례와 종부들의 삶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16회째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9일 서울 aT센터에서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 목표 135억불을 넘어 내년도 150억불 달성을 목표로 품목별 주요 수출기업과 함께 ‘K-푸드 수출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배, 단감 등 신선 농산물과 인삼, 쌀가공식품, 펫푸드까지 품목별 주요 수출기업 13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품목별 수출 동향과 연말 수출 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제안했다.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 여파로 밥상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 등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현장 애로 해소 노력과 다양한 수출 지원에 힘입어 역대 최단기간 내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해냈다. 특히, 4분기는 딸기, 배, 사과, 단감 등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산물의 본격적인 수출 성수기인 만큼, aT는 이에 맞춰 한류와 연계한 K푸드 홍보와 온오프라인 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집중 추진해 연말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농수산식품 수출은 농어가 소득을 한층 높이고, 우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쌀을 3차원(3D) 식품 프린팅 잉크 재료로 쓸 수 있도록 소재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쌀의 영양성분을 조절해 목적에 따라 프린팅할 수 있도록 적절한 배합비를 설계했다고 29일 밝혔다. 3차원 식품 프린팅은 2006년 알려지기 시작해 초콜릿, 치즈 등을 출력하는 데 사용됐으며, 최근에는 개인맞춤형 영양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도구로 주목받고 있고, 현재는 3차원(3D) 식품 프린팅용 잉크로 사용할 수 있는 식품 종류가 한정적이라 주식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한 끼로 충분할 만큼 영양이 풍부한 잉크 개발 등이 필요했다. 연구진은 쌀을 전통 가공 기술 중 하나인 팽화(뻥튀기처럼 곡물을 부풀리는 것) 처리해 잉크를 제조한 결과, 고형분 배합비 범위가 20~30%로 넓어도 안정적으로 출력이 잘 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쌀에 포함된 탄수화물과 단백질 성분을 각각 소재화해 쓰임에 따라 적절한 배합비를 설계했다. 쌀에는 단백질이 5~7% 함유돼 있으나 대부분 전분질이고, 밥으로 만들어 먹는 과정에서 영양소 섭취 비율을 조절하기 어려운데, 쌀 속 성분을 소재화해 적절한 비율로 배합하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보유한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베이스(DB)가 올해 초 승인에 필요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자료 보충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30일,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고, 이를 알리기 위한 농식품 소비연구 포럼 영상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베이스는 농촌진흥청이 구축한 소비자 패널(1,334가구, 2024년 기준)이 매달 작성한 가계부를 기반으로, 농식품 구매 금액, 구매 횟수 등의 방대한 소비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과정에서 포함될 수 있는 소비자 패널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연구 동의 절차의 명확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승인을 추진했다. 이번 승인으로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베이스의 활용 폭이 넓어지고, 새로운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연구 수행 과정에서 윤리적 기준이 충족했음을 보장받을 수 있게 돼 데이터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영양 및 건강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와의 연계·분석을 통해 식생활 또는 영양 유형 분석 등의 연구를 확대할 예정으로 한국식품연구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내년 1월 1월부터 숙취해소제품에 대한 기능성 입증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정부와 업계 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유예기간을 더 주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업계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계도기간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로 보지 아니하는 식품등의 기능성 표시 또는 광고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지난 17일자로 고시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숙취해소 기능성에 관한 경과조치가 2024년 12월 3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로 보지 아니하는 식품등의 숙취해소와 관련된 기능성 표시 또는 광고를 위한 식품등의 요건, 표시방법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는 판매중인 숙취해소 제품은 모두 인체적용시험에 따라 과학적 자료를 갖추고, 한국식품산업협회를 통해 사전에 광고 자율심의를 받아야 '숙취해소' 등 표시를 할 수 있다. 다만, 부칙을 통해 이미 제조.가공 또는 수입된 식품은 소비기한까지 종전의 표시 또는 광고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미 제조.가공된 숙취해소 제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9일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2월 ‘지리산 함양 곶감’ 초매식을 앞두고 곶감 만들기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