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 표시 광고에 대한 처벌이 기존 영업정지 15일에서 2개월로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국민건강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위반행위에 대해 엄격히 관리하는 한편 안전과는 무관한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허위·과대 표시 및 광고 행정처분 강화 ▲기준·규격 위반 내용별 처분기준 세분화 ▲과징금 대체 금지대상 확대 ▲유통전문판매업소와 제조업소를 함께 처벌하는 위반행위 구체화 등이다.건강기능식품이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 표시 및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기존 영업정지 15일에서 영업정지 2개월로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했다.영업자가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최종제품에 대한 기준·규격을 위반한 경우 고의성 여부와 인체 위해성 등을 고려해 처분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 기준을 개정했다.영업정지 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없는 중대한 위반사항으로 '독성이 있거나 부작용을 일으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자녀를 위해 꼼꼼하게 따지고 공부하는 소비습관을 지닌 엄마, 이른바 '맘슈니어'가 늘면서 어린이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음료부터, 라면, 간장, 건강기능식품까지 영역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맘슈니어(Momsuneer, Mom+Consuneer)'는 아이를 위해 꼼꼼하게 따지고 공부하는 소비습관을 뜻하는 것으로 제품을 구매 할 때 성분과 안전성 등에 따라 투자하는 성향을 가진 소비자들을 의미한다. 일반 식품과 달리 합성첨가물 등이 들어가지 않아 상대적으로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어린이 식품 시장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어린이 식품 시장은 2015년 447억원에서 2016년 515억원 규모로 전년에 비해 15% 성장했다. 온라인 시장까지 반영하면 약 1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 같은 성장세는 불량 먹거리 파동과 각종 화학첨가물 유해 논란이 계속되면서 안전하고 좋은 것만 먹이고 싶은 엄마들의 까다로운 눈높이가 구매로까지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처럼 어린이 식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업체들은 이들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앞다퉈 어린이 전용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956년 탄생한 대한민국 어머니 손맛의 비밀이자 감칠맛의 대명사로 불리었던 '미원'이 억울한 누명을 벗고 우리 식탁에 돌아오기까지 20여년 이란 세월이 걸렸다. '1가구 1미원'이라 부를 정도로 모든 가정의 필수품으로 오랜 세월 조미료계를 평정했던 미원은 한동안 왜 자취를 감췄을까? 미원의 역사는 6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 조미료 '아지노모토'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던 1950년대 중반, 대상그룹의 창업자인 故 임대홍 회장은 일본으로 건너가 1년여의 노력 끝에 조미료 제조 공법을 습득했다. 부산으로 돌아온 임 회장은 150평 규모의 작은 조미료 공장을 세웠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조미료 공장인 동아화성공업주식회사(미원의 전신)다. 미원은 조미료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국민 조미료로 등극했다. 당시 많은 주부들에게 '맛의 비밀'로 불리며 미원을 사용하지 않는 집이 거의 없을 정도였으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국내 최고 모델료 기록을 갈아 치운것도 미원이다. 1968년 당시 인기 절정의 영화배우였던 김지미를 광고 전속모델로 내세웠고 그 뒤를 이어 배우 황정순이 중년 주부의 모습으로 등장, 평화로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9일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 하나피아가 수입한 '소스로 티 첼룹'(식품유형:침출차) 제품이 잔류농약(2,6-디아이소프로필나프탈렌) 검출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8월 22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서도 신고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짜 산양삼(山養蔘) 유통.판매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산양삼의 불법유통을 방지하고 유통 및 판매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특별관리임산물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현행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 제3호의2는 “‘특별관리임산물’의 정의로 소비자의 보호 및 품질향상을 위하여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임산물로서 산양삼과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임산물(건조된 것을 포함한다)을 말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양삼은 생산신고·품질검사·품질표시 등을 하도록 하는 등 일반임산물보다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산양삼 불법유통 실태를 점검한 결과, 주무부처의 관리부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박 의원이 임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업진흥원은 최근 5년 동안 573회에 걸쳐 산양삼 불법유통 단속에 나선 가운데, 중한 불법행위는 수사협조로 이어지지만 위반행위의 상당수는 ‘계도’조치만을 취하고 있었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9일 국내에서 허가·인증되는 의료기기에 대해 해외 안전성 정보 보고를 오는 5월부터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이상사례 등의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기기 안전관리가 더욱 강화된다. 그동안 제조업체, 수입업체 등 의료기기 취급자는 국내에서 발생한 안전성 정보에 대해서만 보고를 의무화했다. 이번 보고 대상 의무화는 수출용 의료기기, 국내 수입 의료기기와 동일한 품목이 해외에서 발생한 중대한 이상사례(사망, 신체 불구 등)이며 보고자는 국내 제조업체 또는 수입업체 등이다. 식약처는 또한 의료기기 취급자가 이상사례를 정확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보고 시점, 보고 방법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보고 시점은 사망 등 생명에 위협을 주는 이상사례의 경우 인지한 날로부터 7일, 신체 불구 등 신체에 손상을 준 이상사례에 대해서는 15일, 경미한 이상사례는 30일 내 보고해야 한다.보고 방법은 의료기기 전자민원 창구(http://emed.mfds.go.kr)를 이용하거나 우편·팩스 등으로 이상사례 보고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식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수입판매업체 덕수무역(경기도 화성시 소재)이 수입하여 판매한 ‘유기농 동결건조 와일드 블루베리 분말’(식품유형: 과·채가공품)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이 기준(134Cs+137Cs, : 100 Bq/kg이하) 초과 검출(760 Bq/kg)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수 해당 제품은 식품소분업체 ‘농업회사법인푸른산주식회사’와 ‘토종마을’(서울시 동대문구 소재)이 덕수무역으로부터 공급받아 소분한 ‘유기농 동결건조 와일드 블루베리 분말’ 제품으로 유통기한이 각각 2019년 6월 27일과 2019년 6월 28일이다. 식약처는 또한 식품수입판매업체 ‘주식회사 동방푸드마스타’(충청북도 음성군 소재)가 수입한 ‘스모크 후레바’(식품첨가물, 스모크향) 제품에서 메탄올이 기준(50.0 ppm이하) 초과 검출(81 ppm)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7년 10월 13일인 ‘스모크 후레바 LFB AN’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안녕하세요. 푸드투데이 편집국입니다. 그야말로 음식의 홍수시대입니다. TV 속의 셰프는 평범한 냉장고 속 재료로 별식을 만들고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여전히 시청률 보증수표 입니다. 또,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을 그대로 방송하는 '먹방'이라 독특한 콘텐츠도 인기입니다. 하지만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요즘, 특정한 음식을 먹는 것보다 다양한 영양소의 음식을 잘 먹는 것이 몸에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음식의 무분별하게 섭취하면 인체 건강에 비상이 걸린다고 하죠. 그렇지만 인생의 낙인 고기, 탄수화물, 술을 어찌 멀리할 수 있겠어요? 어차피 끊을 수 없다면 맛있는 것을 선별해서 먹는게 좋지 않을까요?^^ 푸드투데이가 창간 16주년을 맞아 그 내공을 발휘하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푸드투데이 편집국의 ‘먹고 마시고’라는 이름으로 독자 여러분의 '입과 혀'가 되어 다양한 맛집 정보와 새로 출시한 신상품과 정보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제주 중문 '빵공장-볼스카페' 제주에 많은 빵집이 있지만 이 곳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겨준 곳은 없었습니다. 일단 이 곳은 맛도 맛이지만 인테리어가 최고 입니다. 눈으로 먼저 먹게 되는 곳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BBQ, 캠핑용 ‘바베큐 2인 세트’ 출시 포근해진 날씨와 함께 어김없이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에서 캠핑푸드 온라인 쇼핑몰 ‘BBQ몰’ 을 통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BBQ 바베큐 2인 세트’ 를 야심차게 출시했다. ‘BBQ바베큐 2인세트’ 에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국민 식품 ‘삼겹살’ 과 ‘목살’ 이 각각 200g 씩 포함돼 있으며 매콤한 맛의 ‘청양 소시지’ (120g) 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또한 모듬쌈채소 7종(적상추,상추,깻잎,양송이버섯,고추,마늘,파채) 과 소스 2종 (쌈장, 파채소스) 가 함께 포함되어 있어 추가로 장을 보는 번거로움 없이 캠핑요리를 즐길 수 있다. BBQ 유통사업팀 장정수 팀장은“캠핑족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 및 여행지 까지 직배송 해주는 배송 시스템을 제공 하고 있다” 며 “특히 4월부터 BBQ가 야심차게 출시한 ‘BBQ 바비큐2인 세트’는 간편한 준비과정으로 인해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BBQ 바베큐2인세트’ 는 구매 시 전국 여행지에서 택배서비스로 배송을 미리 받아 볼 수 있어 편리하며 무료배송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한우 소비활성화를 위해 우리한우판매점 확대에 나섰다.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는 1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우요리전문점 ‘모심정’에서 ‘2018 우리한우판매점 신규 선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는 새로 개발된 신규 인증마크를 선보이는 현판식과 함께 한우 소비확대를 위한 우리한우판매 인증사업 운영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소비자가 믿고 안심하고 우리 한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우리한우판매점 인증사업을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새로 도입된 우리한우판매점 로고를 비롯해 소개 사이트인 ‘한우유명한곳’을 홍보 강화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우리한우판매점을 찾고 한우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한우판매점 인증제도는 한우 판매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안정적인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자조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소장 오형완)는 ‘2018년 6차산업 우수제품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의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aT와 협력한 전문가를 통해 온라인 채널에 익숙하지 않은 생산자도 온라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부터 국내 유수의 쇼핑몰 입점, 프로모션, 홍보까지 참여 할 수 있도록 6차산업에 최적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3년간 284여개 6차산업을 인증 받은 생산자가 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하여 성공적으로 온라인시장에 진입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에게 더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SNS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전망이다. 모집기한은 5월 4일까지로 사업지원신청서는 ‘aT 사이버거래소 홈페이지(www.eat.co.kr)’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대상은 사업기간 중 인증기간이 유효한 사업자로 제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거래소 마케팅부(02-6300-1843)로 문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복음자리(대표이사 김현택)가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담은 키즈 간식 라인을 론칭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 간식 라인은 안전한 식품, 원물 간식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엄선된 원료를 사용해 좋은 제품을 선보이는 복음자리의 철학을 담아 출시됐다. 3세~미취학 아동에게 필요한 영양 기준을 적용해 칼슘과 단백질 등 성장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을 담아냈으며, 휴대가 용이한 소포장 파우치 형태로 제품이 출시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복음자리가 새롭게 선보이는 키즈 간식 라인은 ‘치즈 간식’ 2종과 ‘과일 젤리’ 3종으로 구성됐다. ‘복음자리 치즈똑 하양치즈스틱’과 ‘복음자리 치즈똑 노랑치즈스틱’ 2종은 단순한 치즈맛이 아닌 자연치즈를 주원료로 사용해 급속동결건조과정을 거쳐 만든 치즈 스낵이다. 한 봉지에 우유 100ml 대비 2.8배 이상의 단백질 함유를 비롯해 칼슘, 비타민D까지 풍부해 성장기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까지 고려했다. 특히 섭취 시 ‘똑’하고 소리가 나 영양과 함께 먹는 재미도 더했다. ‘복음자리 잼잼 젤리’는 딸기, 포도, 한라봉감귤 3종으로 이뤄졌으며, 젤리 안에 복음자리 잼을 넣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폐비닐 등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도 관련 청원이 쇄도하고 있다. 국민 스스로 비닐 사용량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제과업체들의 과대포장을 규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17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제과업체의 포장 기술을 제제하는 청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 청원인은 "기업들의 상술로 과대포장되는 포장기술을 제한해야 한다"며 "내용물을 부풀리기 위해 포장에 포장, 이중 삼중 포장의 주재료는 100% 비닐인데, 이것만 제한해도 상당량의 비닐 사용을 줄일 수 있다. 과대 포장 제품을 생산하는 거업에 대해서는 환경부담금을 더욱 더 가중해야 한다"고 올렸다. 또 다른 청원인은 "제과업체들의 법과 소비자를 기만하는 과대포장과 그로 얻는 폭리에 대한 규제를 현 정부에 간곡히 청원드린다"면서 "지난 1997년이래 우리나라의 제과 업체는 자신들의 과대포장을 제품보호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포장해왔다. '질소를 사면 과자가 덤으로 따라온다'라는 말은 이제는 당연시되고 수입과자들과 비교해보자면 그 차이는 극명하다"고 했다. 다른 청원인 역시 "과자를 사서 열어 보면 이건 뭐 종이상자를 산건지, 질소를 산건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FC, 생맥주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KFC가 17일부터 23일까지 치킨 메뉴를 구매하면 생맥주를 1000원에 제공하는 ‘KFC 치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맥주를 판매한 매장에서만 진행된다. ‘KFC 치맥’ 프로모션은 최근 1인 가구 및 혼자서도 음주를 즐기는 ‘혼술족’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KFC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핫크리스피치킨’, ‘오리지널치킨’, ‘블랙라벨치킨’, ‘치킨인디’ 등 치킨 메뉴 1조각을 주문해도 클라우드 생맥주를 1,000원에 주문할 수 있다. KFC 관계자는 “이번 ‘KFC 치맥’ 프로모션은 혼자서 치킨 한마리를 주문하기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한 ‘가심비’ 치맥 행사로 마련됐다”며 “저녁에 혼자서나 여럿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KFC의 실속 있는 치맥 제안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맘스터치, 펩시 레트로 파티 입장권 증정 이벤트 맘스터치가 구매 고객 대상 ‘맘스터치와 함께하는 펩시 레트로 파티’ 입장권 증정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펩시 레트로 파티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주류 제조업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류안전관리 지원사업’을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류안전관리 지원사업’은 중‧소규모 주류업체를 대상으로 주류제조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컨설팅, 분석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주류를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지원사업은 수도권(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중부권(한국교통대학교), 영남권(경상대학교), 호남권(남부대학교) 4개 권역에 지정되어 있는 주류안전관리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현장 애로사항 컨설팅 ▲주류 종류별 맞춤형 위생 관리 교육 ▲분석 교육 및 지원 ▲위해예방관리계획 보급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주류 제조업체의 안전관리 취약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해 주류업계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참여를 원하는 주류 제조업체는 각 권역별 주류안전관리 지원센터 또는 식약처 주류안전정책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가 모든 상품의 포장지를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로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뉴욕지사 등에 따르면 네슬레는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25년까지 모든 상품의 포장지를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바꿀 것을 약속했다. 네슬레의 Mark Schneider 대표는“플라스틱 쓰레기는 세계가 직면한 가장 지속적인 현안 중 하나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가공식품 회사 중 하나로서 재생 불가능한 플라스틱을 줄여 재활용재로 바꾸며, 포장 재료들의 복잡한 합성을 줄이고, 재활용이 더 쉬운 밝은 색으로 플라스틱 포장의 색을 바꾸는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슬레의 이 같은 방침은 중국이 외국 쓰레기 수입을 금지하자 더 이상 쓰레기 수출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본격화됐다.중국이 2018년 1월 1일 외국의 쓰레기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선포하자 플라스틱 등 폐기물 처리가 각 국가와 기업의 당면 과제로 부상했다. 1980년대 이후 중국은 가장 큰‘외국 쓰레기’수입 국가였으며 2012년에는 전 세계 쓰레기의 56%를 수입한 것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편의점 업계가 건강식 판매 전략으로 새로운 고객층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편의점 음식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을 버릴 수 있는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것.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지사 등에 따르면 일본 편의점 고객방문수는 24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매출 증가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편의점 업계가 '편의점 음식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을 떨칠 수 있는 건강식에 주목하고 있다. 각사는 건강을 위한 전용 문구를 내걸고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재팬은 오곡미를 사용한 오니기리(삼각김밥) '작은 오곡 주먹밥 차조기 잎 된장'(120엔)을 지난 10일 지역별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 갔다. 이 상품은 양상추 약1개분의 식물섬유를 포함했다. 상품의 전면에는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은 이 손에서'라는 전용 문구를 내걸었다. 건강에 호소한 세븐상품의 전용문구는 3월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1일 필요 야채섭취량의 반 이상 또는 양상추 1개분에 상당하는 식물섬유질이 섭취 가능한 상품이 세븐 전용문구 대상상품이 된다. 로손은 세븐일레븐재팬 보다 앞서 지난 1월부터 '야채를 더욱'이란 모토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 맥주업계가 10년만에 처음으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 저렴한 가격과 낮은 마진율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자 가격을 인상하기로 한 것이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청뚜지사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 쉐화(雪花), 칭다오(青岛), 옌징(燕京) 등 유명한 맥주 업체들은 맥주 제품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10년만에 처음으로 가격인상 제품은 500ml병과 캔에 집중 될 것으로 보이며 인상폭은 15%~20%대 좌우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가격인상 발표에서 실제 가격인상에 이르기까지 약 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중국 맥주는 한 병에 3~5위안(508원~846원)의 가격으로 소비자들한테 판매되고 있다. 중국 맥주는 주민들의 일상생활 필수품으로 기술상의 문턱이 거의 없어 경쟁이 노골적으로 가격 전쟁으로 되는 양상을 띠었다. 지난 10년 동안 보리, 맥아, 홉에서 인공, 물류 및 포장재까지 거의 모든 원가가 상승하는 반면 맥주의 가격은 거의 정체되고 있다. 중국 맥주산업의 수십 년간의 발전 끝에 비록 쉐화(雪花), 칭다오(青岛), 버드와이저(百威), 옌징(燕京), 칼스버그(嘉士伯) 등 5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터넷 쇼핑몰과 드럭스토어 등 유사 업계와의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는 일본 내 슈퍼마켓이 차별성을 내세우며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오사카지사 등에 따르면 일본 슈퍼마켓은 최근 유사∙동종업계와 가격 경쟁 및 식품 판매율 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T 오사카지사 관계자는 "드럭스토어 업계가 저가로 식료품을 판매하고 종합 잡화점인 무인양품도 오사카 내에 초밥, 덮밥, 튀김류 등을 파는 대형 점포를 여는 등 슈퍼마켓 업계에는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러자하자 일본 내 슈퍼마켓 체인들은 그로서란트(Grocerant)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고객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간사이슈퍼는 지난해부터 점포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트럭에 식품 등을 실은 ‘이동 슈퍼마켓’을 운영해 타 슈퍼마켓과 차별화했다. 이 외에 역 앞에 위치한 점포에서는 택배 물품 보관함을 설치해 점포 방문 횟수를 높이고 있다. 한큐오아시스는 이번 달 1일부터 JR오사카역 근처 상업시설 ‘루쿠아 오사카’에 ‘키친&마켓’(점포명)을 열었다. ‘키친&마켓’은 식료품점을 뜻하는 그로서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의 건강식품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중국 건강식품 생산액은 약 4000억 위안에 달했으며 향후 5년간 연 평균 성장률이 2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청뚜지사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최대의 특수식품 소비시장으로 자리잡았다. 특수식품은 건강식품, 영유아조제분유, 특수 의료용 배합식품, 영유아 이유식, 운동•영양 식품, 프로바이오틱스 식품 등이 포함돼 있다. 중국의 특수식품 소비 시장은 이미 원료 공급, 제품 가공에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영양보건식품협회에 따르면 2016년 중국 건강식품 시장 규모가 2644억 위안(약 44조), 2017년은 약 4000억 위안(약 68조원)에 달했다. 2018년에는 업종 규모가 4230억 위안(약 71조), 2022년에는 10,377억 위안(174조 5000억원)으로 향후 5년 간 연 평균 성장률이 2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제 아건강(亚健康 : 건강한 상태와 질병의 중간 상태) 학술성과 세미나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총인구의 5%가 건강한 상태이고 20%가 질병이 있는 상태이다. 75%는 아건강 상태로 아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