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축제가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리고 있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한국양돈연구회는 27일부터 30일까 나흘간 강원 원주시 지정면 돼지문화원에서 '픽픽폭폭 한돈 6차 산업화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새끼 돼지 달리기 시합인 '피그레이싱', 한돈 바비큐 맛보기, 나만의 소시지 만들기, 떡갈비 가공장 체험 등이다.한돈과 돈가스, 소시지, 햄 등 가공품을 정상가보다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장터도 마련된다.패스티벌 운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축산, 교육, 문화, 관광이 결합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한돈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는 관광 축산 모델을 발굴해 한돈 6차 산업화의 새로운 모맨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공음면 공동선별장에서 황토멜론연구회가 재배한 멜론을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28일 밝혔다.고창황토멜론연구회는 1998년 3명의 농업인이 1.3ha 면적에 비가림시설을 설치, 멜론 재배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23농가 14ha까지 늘려, 고창 멜론의 명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된 고창멜론은 조직이 치밀하고 육질이 아삭하며,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일품이다.아울러 회원들이 공동선별, 공동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창황토멜론의 국내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찾아와 구매를 희망하면서, 홍콩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수출에 앞서 홍콩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2주전 샘플 20박스를 선보였을 시 홍콩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바이어들의 요청에 의해 내수 경매가보다 높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양촌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양촌곶감축제가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감빛 물든 그리움,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이라는 주제로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12회를 맞은 축제는 풍부한 일조량, 신선한 북서풍, 높은 일교차로 자연건조해 달콤하고 쫀득한 명품 곶감의 우수성과 곶감 축제에서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송어잡기, 메추리 구워먹기, 감길게 깍기, 감깎기 체험 등 겨울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감와인, 막걸리 시음회, 곶감팥죽시식회 등을 마련해 훈훈함과 정을 선사한다.특히 송어잡기 체험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는 대표 체험으로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축제장 곳곳에서 화
28일(현지시간) 의료사이트 메디칼엑스프레스닷컴에 따르면 미국 심장협회의 낸시 브라운 CEO는 외식업소, 자동판매기, 영화관, 식료품 상점에 칼로리 정보를 표시하도록 의무화한 식품의약품청(FDA)의 두 가지 최종 규정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다.또 미국 심장협회 외에도 여러 단체들이 이 두 가지 규정을 부담적정보험법을 포함시킨 의회에 지지의사를 표했다.칼로리를 관리하는 것이 미국인의 비만 질병을 전환하기 위한 핵심사항이다. FDA의 이러한 새로운 규정 덕분에 미국인들은 주문을 하기 전에, 또는 자판기에서 버튼을 누르기 전에 음식과 음료의 칼로리 수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외식을 하거나, 구매한 음식을 나가서 먹는다거나 기계에서 음식을 뽑아 먹는 것은 우리의 시간을 절약해주지만 대개 칼로리 섭취량을 줄여주지는 않는다.한 연구결과에
28일(현지시간)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매년 암 발생 사례 중 약 50만 건은 높은 체질량지수(BMI)에 원인이 있다고 한다. 세계 3대 의학저널 중 하나인 '더 랜셋 온콜로지'에 26일 발표된 이번 연구는 2012년에 발생한 전체 암 발생 사례 중 3.6%(481,000건) 가량이 과체중과 비만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전 세계적으로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한 암 발생은 개발도상국(88,000건, 전체 암 발생의 1.5%)보다 선진국(393,000건, 전체 암 발생의 5.2%)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이러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지역은 북미로, 2012년에 비만과 관련한 암 발생 건수가 약 111,000건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BMI로 인해 발생하는 암 사례의 2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유럽도 과체중과 비만으로 인한 암 발생률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동유럽(65,000건, 유럽 전체의 6.5%)에서 이런 경향
28일(현지시간) 독일 연방소비자보호식품안전청(BVL)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식품검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특히 유치원 및 학교급식 시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음식의 적절한 온도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냉장보관이 중단되거나 음식이 충분히 가열되지 않을 경우 병원균이 증식할 수 있으나, 감시 결과 급식 책임자들이 모두 이 점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음식은 세균 및 바이러스 증식을 막기 위해 최소 65°C로 가열 및 유지되어야 하나, 검사 결과 13%에서 온도가 준수되지 않았으며 장비 자체가 갖추어져 있지 않은 경우도 가끔 존재했다.또한 검사된 유치원 및 학교의 17%는 전혀 온도를 측정하지 않거나, 불규칙하게 측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식품을 차량으로 소매상 또는 최종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업체의 경우, 검사 결과 차량의 1/3이 냉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7일 논평을 내고 무상급식과 무상보육은 교육선진국을 향한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누리과정 예산 논란에 이어 지난 26일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농림수산위원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친환경무상급식에 반대하며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성명서를 내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논평을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이후 학교급식 만족도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친환경무상급식을 냉혈적 정책이라고 한다면 대통령이 공약한 무상보육도 표를 사려는 냉혈적 정책"이라며 "친환경 무상급식과 함께 무상보육도 보편적 복지로서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드는 따뜻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무상보육 예산만큼은 국비가 지원돼 교육재정을 압박하지 않도록 강원도의회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상임위가 고교 무상급식 확대 예산을 삭감한데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원도의회의 제동으로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시민단체와 학부모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은 현재 시행 중인 유치원과 초·중
제주도(도지사 원희룡) 제주시는 2012년도부터 시행된 정부양곡지원사업을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경로당 273개소에 정부양곡을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제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제주희망협동조합과 택배용역 계약을체결하고 정부양곡을 배송하기 시작해 금년 10월까지 1365포를 배송완료 한 바 있으며 남은 11~12월 기간동안 총 396포가 지원돼 올해 총 1761포를 지원하고 양곡지원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금년도 정부양곡지원에는 국비 20264천원과 특별교부세 20264천원, 지방비 46222천원 등 총 86750천원을 투입해 정부수매 일반미 20kg를 읍.면소재 경로당 123개소에는 경로당별 연간 7포대, 동지역 경로당 150개소에는 경로당별 연간 6포대를 지원하고 있다.한편 제주시는 2013년도에도 266개소 경로당에 총 1716포의 정부양곡을
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예산에서 열린 ‘2014 충남 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127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도내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등 해외 10개국 22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바이어가 대거 참가해 국산 농식품의 안전성을 높이 평가해 향후 한-중 FTA 발효 이후국산 농산물의 중국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됐다.수출상담회 성과로는 천안배원예농협이 미국, 베트남 등에 12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금산의 녹차원은 차류를 중국, 영국 등의 바이어와 76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을 눈앞에 뒀다.녹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대비 3.48% 증가한 2조 4937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창원시에 따르면 2014년도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1조 8.937억원, 특별회계는 6000억원이 편성됐다.일반회계의 분야별 투입재원을 보면 계층 간 격차를 줄이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회복지.보건 분야는 전체 예산 중 비중이 가장 높은 37%인 7016억원이 반영됐다.일반 행정 분야는 경상적 경비를 최대한 줄여 811억원을 배분했다.창원시의 2015년도 예산안은 창원시의회의 심사,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1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