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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산업계 1219인, 문재인 지지선언

독립·프리랜서 예술인 고용보험 혜택 등 공약 지지


문화예술산업 종사자 1219인은 대선 하루 전인 18일 민주통합당 당사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의 문화예술인 공약 10대 전략인 보편적 문화생활, 지역문화역량 강화, 문화예술 일자리 확대, 문화기본법 제정 등의 예술 창작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기본원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이 정치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나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게 하겠다’라는 문재인 후보의 문화예술산업에 대한 애정과 그 진정성을 신뢰한다“며 공개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을 대표하며 지지선언을 한 김광(한국연예제작자협회 상임이사)는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이 한류열풍으로 전세계적 열광을 받고 있지만 저작권미비, 정부의 정책무관심 등으로 정작 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은 열악한 처우와 제작환경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문재인 후보의 적극적인 문화예술정책이 어려운 문화예술인들에게 큰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재인 캠프 문화예술관광특별위원회 전현희 공동위원장은 “수많은 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고 60%가 넘는 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이 월 100만원 미만 소득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어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문재인 후보가 ‘독립, 프리랜서 예술인을 포함한 모든 문화예술인이 고용보험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문화예술인 복지공약과 ‘문화예술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등 민간 자율기구도 예술인 품으로 다시 돌려드리겠다’는 문화예술정책 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