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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질병 발생현황 점검 및 현장애로문제 논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소 질병 전문가협의체 논의 차년도 사업에 반영”

소 질병에 대한 발생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애로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협의회가 개최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5일 소 질병에 대한 국내 발생현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수의과학기술개발사업 추진계획 및 방역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최근 축산관련 외부수요자에 의해 제기되는 현장애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소 질병분야 전문가 협의체는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2차례 이상 모임을 개최해 소 질병관련 현장애로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자문을 받고 있으며, 이번 협의회에는  검역검사본부, 축산위생연구소, 소 사육농가, 동물병원, 학계, 유관단체 및 축산단체가 포함된 전문가 30인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소에서 유산을 일으키는 네오스포라병과 국내 흑염소의 사육현황 및 질병발생 상황에 대하여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이에 대한 방역 및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흑염소 협회(회장 김윤선)에서는 염소에 대한 사양 및 질병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요청했고 소 이외의 기타동물에게도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했다.

또한 세균·바이러스 복합감염 질병에 대한 종합적 묶음형 대형과제, 새로운 혈청형이 보강된 예방약 개선·개량, 중독증에 대한 매뉴얼 개발, 사육환경관리와 질병과의 관계에 대한 실증적 자료 확보, 농장 HACCP에 따른 질병예방 및 생산성 향상 효과 분석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된 축산 현장애로 과제들은 2013년도 수의과학기술개발 및 방역사업 등 국가개발 연구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