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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손맛 마을반찬’, 남도장터서 판매

6개 우수업체 23개 제품 10% 할인, 12일~23일

‘어머니 손맛 마을반찬’을 전라남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는 ‘어머니 손맛 마을반찬’이 도 누리망 상점(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입점함에 따라 12일부터 23일까지 입점 기념 전 품목 10% 할인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마을반찬은 전라도 어머니들의 정성으로 만든 각종 마을반찬 6개 우수업체의 김치․장아찌 등 23개 제품이다.

 

마을반찬사업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2009년부터 시행했다. 부녀회 등 농어촌 마을 여성들의 창업활동을 지원, 전남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해 남도 어머니들의 정성으로 만든 반찬들을 상품화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올해까지 총 57개 마을반찬 사업을 선정, 제조시설 현대화와 마을 반찬을 위생적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세척기․포장기 등 각종 기자재를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가동 중인 마을반찬 사업장 22개소에서 22억 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2009년 사업 시행 이후 3.1배가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을반찬 우수 업체들은 대부분 부모세대 농업인이 농산물 생산을 담당하고 부녀회 등 마을 여성들이 중심이 돼 반찬을 만든다. 여기에 도시에서 돌아온 젊은 자녀 세대가 판로를 책임지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고령화로 갈수록 활력이 떨어져가는 농촌지역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마을반찬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영․시장관리(마케팅)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 판로 확보를 위해 ‘마을 반찬 가맹점(프랜차이즈)’ 8개소를 서울과 광주에 개설해 운영 중이며 수도권 신문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전라도 마을반찬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마을반찬사업은 전남의 우수한 식재료를 사용해 ‘어머니 손맛’으로 만들어 산업화하는 것으로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맛의 예술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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