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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무부시장에 김교흥 전 국회의원

인천시 민선5기 제3대 정무부시장에 김교흥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인천시는 김진영 정무부시장의 후임으로 김교흥(민주통합당 인천서구·강화갑 지역위원장)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정무부시장은 국회와 시의회, 언론, 정당과의 업무를 협의ㆍ조정해 시장을 보좌하는 자리로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으로써, 이번 김교흥 전 국회의원 내정은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대 국립대 국비 지원, 제3연륙교 건설 등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인천의 산적한 문제해결에 정부·국회와의 가교 역할을 바라는 송영길 인천시장의 중용으로 풀이된다.

김교흥 정무부시장 내정자는 경기도 여주 출생으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1986년 인천대 총학생회장, 한국여론정치연구소 소장, 인천사회복지연구소 소장,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제17대 국회의원(산업자원위원회 위원, 교육위원회 위원), 열린우리당 인천시당 위원장, 민주당 인천西ㆍ강화甲지역위원장을 지냈다

김 내정자는 지난 김진영 정무부시장 때 처음 도입된 인천시의회 인사청문회 절차 후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