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는 '2012 인삼쌀맥주 페스티벌'이 열리는 김포 대곶면 매명리 소재 '인삼쌀맥주 갤러리'를 찿았다. 인삼쌀맥주 페스티벌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김포파주인삼농업협동조합이 주관했다.

개막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유승현 김포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김포와 파주지역의 농협장과 인삼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해 인삼쌀 맥주를 시음하고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김포엽기아줌마 페스티벌, 김포시민노래자랑, 인삼쌀맥주 빨리마시기 대회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파란하늘의 7080 추억의 감성 가요 콘서트, 흥삼포르테의 에너진 콘서트도 준비됐다. 이외에도 인삼의 역사관, 김포시 양조연구회원들의 가양주전시관, 김포우수농특산물 전시판매관 등 소담한 볼거리를 곁들인 페스티벌이 열렸다.

인삼쌀맥주 갤러리 타운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포시가 혁신적으로 추진한 향토산업 육성 사업장이다.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농업과 관광 등 전후방 산업들과 연계해 김포시의 대표 향토자원 기업으로 육성했다. 지난 2009년부터 김포파주인삼농협 인삼유통센터에 인삼을 자원화하는 가공산업 체제를 갖추었다.

일반 시중의 맥주가 단편적이고 일률적인 맛에 비해 고려인삼이라는 건강기능식품 소재인 6년근 사포닌 덩어리 인삼과 김포에서 생산된 미질이 우수한 금쌀로 빚은 인삼쌀맥주는 여성호르몬이 많은 호프를 듬뿍 넣고 저온에서 조화로운 발효 공법으로 제조돼 부드럽고 담백한 향기와 맛이 독특한 알콜 5%의 건강음료이다.

특히 생생히 살아있는 수백억마리 효모를 가득 담아 피로완화, 피부미용,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 등 일반 시중맥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영양덩어리로 맥주도 인삼을 만나면 건강주가 된다는 것을 김포 인삼쌀맥주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용섭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진정한 향토 산업으로써의 역할 소임과 문화.농업이 상생하는 지역 이미지메이킹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