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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에 생각나는 음료는?

비가 내리는 날에는 달콤한 커피를 마시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이 가장 많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22일 커피전문점 카페네스카페가 직장인 261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비오는 날 선호하는 음료로 가장 많은 53%가 카라멜 마끼아또나 카페모카 등 단 커피를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31%가 초콜릿 음료를 골라 단맛이 나는 음료가 비 오는 날 많은 인기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 오는 날에 달콤한 음료를 마시고 싶은 이유로는 '기분전환에 도움이 된다(59%)'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향이 좋게 느껴진다(28%)'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당분을 섭취하면 뇌에서 좋은 기분을 유지시켜주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이번 조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계속되는 비로 인해 우울해진 기분을 달콤한 음료에 함유된 당분을 통해 달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햇볕이 강한 맑은 날에 마시고 싶은 음료로는 과일이 들어간 프라페나 스무디류(60%),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의 깔끔한 커피류(31%) 등을 선택한 응답자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