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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걸렸다"…식당주인 협박, 돈 뜯어내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13일 부천지역 식당 내에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며 협박해 식당주인으로부터 돈을 뜯어낸 A(38)씨 등 5명을 공동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16일 오후 2시께 심곡동 한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 앞으로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 식당주인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사전에 서로 범행을 모의하고 역할 분담을 통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