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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글로벌 헬스케어 CEO과정 개설 운영

해외환자 유치와 병원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최고경영자의 글로벌 경영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보건산업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CEO과정'을 개설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외환자유치, 병원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의 최고경영자, 국제진료 및 협력사업을 추진중인 최고책임자에게 관련 정보 교환하거나 논의의 장을 마련한 것. 또한, 해외병원 및 글로벌 연관기업 관계자와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해외 의료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헬스케어 CEO과정은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 거시적 방향, 정책방향, 성공모델 로드맵으로 이어지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방법은 국내 관계부처 정책결정자 및 의료산업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의료산업 최고경영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및 휴먼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정책기조 청취, 지원정책 발의를 위하여 제안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안도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인요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수, 추호경 한국의료분쟁조정중애원장, 이민화 한국디지털병원수출협동조합 이사장, 장병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교수, 노영우 오라클랜드병원장, 방사익 삼성서울병원교수 등 국제진료 및 국제협력 분야를 대표하는 24명이 글로벌 헬스케어 CEO 과정의 강사진으로 나선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해외 전략국가의 보건의료 및 경제·투자분야 고위급 인사를 초청하여, 해외의 유관정책(의료, 투자 등) 동향 및 협력사업을 파악하는 등 국내 최고의 의료비즈니스 휴먼네트워크의 장이 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병원 해외진출과 해외환자유치 등 글로벌 경영을 지향하는 의료기관 경영자 및 임원들에게 필수적인 교육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진행된다. 8월 22일까지 수강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인력양성팀 (043)713-8324 에 문의 또는 홈페이지(http://edu.khidi.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