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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 24일 개최

 

부산 동구청은 부산의 대표적인 한중 문화관광축제인 ‘2012 부산 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초량차이나타운, 부산역, 초량전통시장까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부산 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관광축제로 탈바꿈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라이온스부산세계대회 참가자들과 여수세계박람회를 찾는 관광객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연계 유치 방안을 추진해 20만명 이상의 관광객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동구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중국기예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상해시 예술단, 중국변검, 한국궁중무용, 트로트신동공연 등 한류와 중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또한 구는 축제 기간중 마임, 풍선아트, 거리악사, 마술, 중국기예단 등 길거리공연을 활성화하고 재부대학동아리연합회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젊음의 무대도 마련했다. 여기에 초량 탑마트 앞에 무대를 설치해 축제기간 중 시민과 함께하는 장기자랑대회와 초량어묵과 손두부 시식행사도 가진다.
 

이번 축제에선 예년과 달리 축제 관련 사진 및 UCC동영상 공모전을 비롯해 ▷한중 교류역사 전시 ▲한국 전통 탈 만들기 및 전시 ▲중국 전통 차 시음회 ▲홍등 디스플레이 ▲부산동구 스토리텔링 사진전 ▲중국전통문양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체험 전시행사도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양국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함께 즐길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