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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레스토랑 상반기 매출 소폭 증가

상반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패밀리레스토랑 업체들이 선전했다.

신규출점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30% 이상 신장했으며, 매장당 매출도 소폭이지만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올 상반기 28개 매장에서 순매출 400억원을 기록, 지난해(250억원)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다. 이 회사는 지난 6개월동안 5개 매장을 출점했으며 이를 감안할 경우 매장당 매출은 5% 안팎 상승했다.

베니건스는 올 상반기 385억원을 기록, 지난해(277억원) 같은 기간보다 29.2% 증가했다. 베니건스 역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4곳의 매장을 오픈했다.

이를 감안할 경우 매장당 매출성률율은 0.5% 정도다.

빕스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액은 264억원으로 지난해(165억원) 같은 기간보다 60% 늘어났다. 이 회사 또한 매장이 8곳에서 12곳으로 증가한데 기인한 것이다.

토니로마스는 동일 매장 기준(6개)으로 지난해보다 1.3% 상승했으며 스파게띠아(11개)의 경우 1.9% 늘었다.

반면 아웃백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TGI프라이데이스는 상반기 매출 공개를 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규 매장을 출점해 전체 매출은 늘어났지만 실제 성장률은 소폭에 그쳤다”면서 “하반기에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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