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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관원, '농식품안전 협의회' 확대

농·소·정협의회 열고 농식품 안전사고 '위험평가' 강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은 8일 오후 품관원 대강당에서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2011년 하반기 농·소·정협의회’를 열었다.

 

품관원은 이날 회의에 대해 “우리 농산물이 값싼 수입 농산물과 경쟁하는데 매우 중요한 안전성 담보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기존 19명의 협의회 위원 외에 13명의 위원을 추가 위촉해 농·소·정협의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과 농식품 위해요소에 관한 위험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농산물 생산단계에서 효과적인 농가 지원방안을 모색하며, 유통단계의 투명성 확보와 식탁에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농식품 안전관리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란 것이다.

 

품관원은 협의회 위원들의 의견을 분야별로 검토해 국산 농산물 안전성 확보 및 품질관리 강화 등의 개선에 적극 반영해 나가면서 현안사항이 있을 경우 협의회의 자문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품관원은 “농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평가를 강화하고, 방사능·GMO 등 새로운 유형의 위험에 대한 위험관리 제고도 병행 추진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농식품 공급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