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비롯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한 곳에 모은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GITM 2011)’가 8일터 1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가족이 함께하는 겨울여행’을 주제로 준비된 이번 박람회는 국내 여행사들이 박람회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가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지방자치단체들이 겨울여행코스와 겨울테마체험을 소개하는 ‘겨울테마관’이 마련된다.

또 전국 여러 지역의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모녀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뷰티 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중국을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세계 20여 개국의 여행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해외홍보관도 운영된다.

특히 ‘겨울테마관’을 통해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축제’, 경기도 포천의 ‘동장군축제’, 가평의 ‘싱싱겨울축제’ 등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및 테마체험을 소개하는 홍보관이 운영되고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용 아웃도어 용품 등도 함께 판매된다.

올해 박람회에선 화장품, 메이크업, 헤어, 패션, 네일아트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상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뷰티 패션쇼, 헤어 아트쇼부터 천연화장품 만들기, 뷰티페인팅, 액세서리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그밖에도 가족들과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관광체험관, 경량항공기, 패러글라이딩, MTB, 캠핑 등 하늘·땅·바다(강)에서 즐기는 레저테마관, 관광기념품 판매관 등이 마련된다.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관광협회, 코트파가 공동주관하며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