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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카페베네 이태리식당 점주된다

'블랙스미스' 가맹1호 신사역점 운영키로…이달 중순 개장 예정

배우 송승헌이 (주)카페베네의 두 번째 브랜드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 매장을 운영하며 외식사업에 뛰어든다.

 

카페베네는 1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의 가맹1호점을 배우 송승헌씨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달 17일 블랙스미스 강남역점을 개장하면서 가맹사업을 시작한 카페베네는, 블랙스미스 가맹 1호 주인공이 바로 송승헌씨라며 “블랙스미스 전속모델이기도 한 송승헌씨가 블랙스미스와 실질적인 동반자적 관계가 됐다”고 밝혔다. 

 

카페베네 쪽은 평소에도 이탈리아 요리를 즐기던 송승헌이 “호텔경영, 외식업 사업가로서의 꿈이 있었는데 블랙스미스 신사역점으로 그 꿈을 펴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며 “블랙스미스 파스타와 피자의 특별한 맛과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송승헌이 12월 중순 예정인 신사역점 매장 개장에 앞서 현장을 뛰며 블랙스미스 운영에 대한 실무를 익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승헌은 특히 자신의 인지도나 브랜드 파워만 앞세우지 않고, 맛과 위생, 서비스에 정통한 ‘전문 경영인’으로 성공하기 위해 직접 블랙스미스 메뉴 조리법을 익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게 카페베네 쪽 설명.

 

송승헌의 소속사 (주)스톰에스 컴퍼니 관계자도 “평소 이탈리안 음식을 자주 즐기던 송승헌씨가 어릴 적 소망을 이뤄가는 것에 적극 호응해 소속사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송승헌이) 카페베네는 물론 블랙스미스 출시 시기부터 전속모델로 활동하면서 한 가족과도 같은 마인드를 보였다” 며 “송승헌 씨의 부드러우면서 감성적인 매력이 블랙스미스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만큼 좋은 사업 동반자로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블랙스미스 본사 쪽은 첫 가맹점인 동시에 모델 송승헌 씨가 직접 운영하는 ‘블랙스미스-신사역점’ 매장운영 및 관리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한편, 블랙스미스는 뜨거운 화덕에서 쇠를 벼리고 벼리던 대장장이를 가리키는 말로, 그 대장장이들의 장인정신을 블랙스미스의 셰프들이 잇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카페베네 쪽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