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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분원 "왜 오송인가"' 토론회 열려

변재일·양승조의원 공동 주최로 오는 29일 국회서 개최

민주당 양승조 의원(충남 천안, 보건복지위원회)과 변재일 의원(충북 청원,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은 공동으로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립 암센터 분원 "왜 오송인가"' 정책토론회가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암센터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립암센터 분원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마무리되고 있는 시점에서 2009년부터 국립암센터 분원의 최적지로 언급됐던 오송입지의 당위성을 논의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변혜선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나성웅 복지부 질병정책과 과장, 조재국 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 권용우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상무이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날 변혜선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립암센터의 분원건립 계획을 토대로 3차에 걸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와 오송입지의 당위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변 의원은 "항암신약개발, 임상시험수행, 항암연구지원등 ‘암 연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립암센터 분원은 보건의료6대 국책기관과 더불어 오송생명과학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및 각종 연구기간이 집적되어있는 오송에 건립되어 그 목적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가 오송의 입지타당성을 확실히 정부에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양 의원은 "미국의 국립암연구소(NCI)가 식품의약청(FDA), 국립보건원(NIH) 등 연방정부 기관인 집적된 몽고메리카운티에 위치해 세계암 연구를 선도하고 있듯이 우리 ‘국립암센터분원’역시 관련정부기관과 연구기관이 밀집한 충청권에 조성돼 국민건강은 물론이고 국가경쟁력을 강화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