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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한림원, 세계 정상급 석학 초청 국제행사 열어

오는 21일 '한.스웨덴 한림원 공동심포지엄', 'ARS 및 질병 기전 심포지엄' 동시 개최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나노-바이오의학 및 생리의학 분야의 세계 정상급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길생)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 10회 한.스웨덴 한림원 공동심포지엄'과 '2011 ARS 및 질병 기전 심포지엄'을 동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나노-바이오의학 분야의 최근 현황'을 주제로 21일부터 이틀간 스웨덴왕립한림원 (The Royal Swedish Academy of Sciences, RSAS)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제 10회 한.스웨덴 한림원 공동심포지엄'에는 스웨덴왕립한림원의 스반테 린퀴비스트 원장과 스테판 노르막 사무총장이 방한해 양국 한림원과의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스웨덴왕립한림원과 지난 2000년 3월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연 2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이후 양국 간의 과학기술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21일 ARS*의 새로운 기능과 의약학적 연관성을 소개하는 '2011 ARS 및 질병 기전 심포지엄'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9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다 요나스 와이즈만연구소 교수와 최근 노벨상 수상 후보로 강력히 거론되고 있는 폴 심멜 스크립스연구소 교수, 또한 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성훈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단백질 합성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효소인 ARS는 다양한 생리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발현과 기능 이상이 질병 발병과 연관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앞으로 ARS 연구 분야는 질병의 원인 규명과 새로운 치료 방법을 개발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계적 수준인 국내 ARS 연구 현황을 널리 알리고자 국내 언론매체 기자들의 참석은 물론 안젤라 이글스톤 네이처지 시니어 편집자와 리차드 갈라거 전 네이처지 발간인이 참관하는 Press Conference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