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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 개최

54개 지자체.138개 농어촌기업 참여 5일 aT센터서

바이어의 날.지자체 명품전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우리 농어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기업 유통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특별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는 농어촌기업의 ‘기업 대 기업 비즈니스(B2B)’와 ‘기업 대 개인고객 비즈니스(B2C)’ 기능 확대를 통한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우수한 제품력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어촌기업의 유통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희망찬 농어촌, 도약하는 농산업’을 슬로건으로 54개 지자체·138개 농어촌기업이 참여한다.


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관계기관장 및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하여 국내외 농어촌 산업 주요인사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향토산업육성사업 우수시군’을 선정해 대통령상 등 총 23개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aT센터 1층 지자체관에 약 158개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우수한 농어촌 제품을 국내외 방문객에게 알린다. 3층에는 정책홍보관 등 13개 테마관이 마련돼 농어촌 산업의 신기술 및 주요정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특별히 마련된 비즈니스관에서는 전시에 참가한 농어촌기업들이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판매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람회 주요행사로는 '바이어의 날'과 '지자체 명품 특별 기획전'이 진행된다.


'바이어의 날'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에게 우리 농산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동안 MOU체결, 입점계약 체결, 유통역량강화 세미나, 현장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농림수산식품부 최국일 사무관은 "바이어의 날 행사를 통해 유통바이어와 참가 농어촌기업체 간 자유롭게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