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전국적으로 열대과일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북부지역인 포천에서 특별한 파파야가 생산되고 있어 화제다.
일반 파파야보다 당도와 맛이 월등한 스위탄파파야가 4000평의 스마트팜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주황색으로 완숙된 파파야를 수확하여 당일 판매하고 있다.
선우팜(대표 오경훈 )에서는 영하60도 극저온에서 처리해 병충해와 추위에 강한 종자와 인공배양토를 개발하여 경쟁력있는 과일 스위탄파파야 생산에 성공한 것이다.
동남아에서 주로 채소파파야로 요리에 이용되는 파파야를 품종과 거름, 관리 면에서 선진 기술을 적용하여 과일 파파야로 개량하여, 당도와 육질이 좋은 스위탄파파야를 생산하고 수확량도 증가시키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한 그루의 파파야나무에서 1년에 50kg의 파파야가 생산되어 2000주에서 10만kg이 생산되고 있다.
맛이 좋아 천사의 과일, 스위탄 파파야 라고 불리우며 고급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아 앞으로 생산을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종자와 재배기술의 혁신으로 바나나 망고 등 과일에도 적용하면 맛과 육질을 향상시킬 수 있고 특히 생산주기를 단축시킬 수 있어 농업기술의 혁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