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이 대표 음식 진천애호박파스타를 첫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장기프로젝트로 지난해 생거진천식재료 애호박, 흑미, 꿀수박을 활용하여 대표메뉴 4종(진천애호박파스타, 흑미누룽지통닭, 진천수박라떼샤베트, 흑미핑거케이크)를 개발해 보급을 위해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일반음식점 4개소를 선정하고 기술이전 교육을 마쳤다.
기술이전 교육을 이수한 4개 업소 중 제일 먼저 출시 준비를 완료한 ‘소울테이블’을 생거진천대표음식 판매업소 1호점으로 선정하고 지난 9월 30일 현판식을 가졌다.
소울테이블은 ‘건강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사람들이 행복하게 먹을 수 있도록 좋은 영향력을 전달하고 싶다’라는 경영철학으로 지난 2018년 진천읍에 처음 개업해 7년째 운영을 해오고 있다.
출시메뉴인 진천애호박파스타는 군에서 개발한 애호박라쟈냐에 음식점의 재해석을 거쳐 늘 음식의 부재료였던 애호박이 주인공이 돼 세련된 맛을 가진 파스타로 다시 태어났다.
또한 4일부터 펼쳐지는 제45회 생거진천문화축제 기간에 두 번째 주자로 흑미누룽지통닭이 시범 판매에 들어간다.
흑미누룽지 통닭은 원조진천옛날통닭, 은행나무집, 신궁전가든이 보급영업자로 선정돼 기술이전 중이며, 영업자의 재해석을 거쳐 3色의 흑미누룽지통닭으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대표음식 출시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로 생거진천문화축제 기간 ‘오!오!오! 이벤트’로 진행되며 매일 오후 5시 50마리 한정 5천 원에 흑미누룽지통닭을 맛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출시와 홍보로 생거진천 대표음식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지역 음식 브랜드화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라며“축제 기간 진행되는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