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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비건 소비자 겨냥 대체 단백질 첨가 초콜릿 출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비건 소비자를 겨냥한 대체 단백질을 첨가한 초콜릿이 출시돼 화제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핀란드 식품회사 페이저(Fazer)사는 푸드테크 기업 솔라푸드(Solar Foods)가 개발한 대체 단백질 솔레인(Solein)을 첨가한 초콜릿 ‘Taste the future'을 출시했다.

 
페이저(Fazer)사는 게이샤(Geisha) 등 글로벌 초콜렛 브랜드를 운영중인 핀란드 식품 회사로 솔레인 개발사인 솔라푸드(Solar Foods)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다.


솔레인(Solein)은 탄소 및 전기를 활용해 제조된 분말 형태의 대체 단백질로 무색, 무취를 특징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식품의 영양강화 역할로 활용된다.


솔레인 첨가 초콜렛은 철분과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한 간식으로 비건 소비자를 포함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 겨냥했다.


비건 식단의 경우 철분 부족 가능성이 높아 철분 함유가 높은 초콜렛이 소비자에게 큰 어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체 단백질 첨가 초콜릿임에도 일반 초콜릿과 동등한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어 일반 소비자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상품은 1월 18일부터 싱가포르 초콜렛 전문 매장 코코아 트리(The Cocoa Tree)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판매되고 있다. 이달 말까지 해당 매장에서 페이저(Fazer)사 초콜렛 제품을 30싱달러 이상 구매시 대체 단백질 첨가 초콜렛을 증정하는 신제품 프로모션 진행 중이다.
  

초콜렛 패키지의 QR코드를 통한 소비자 설문 조사를 진행 중으로 향후 신규 라인업 출시 및 솔레인 활용 품목 다변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Kati 관계자는 "지난 2022년 11월 판매 허가된 대체 단백질의 첫 상용화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시장에서 다양한 대체 단백질 활용 제품이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