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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식물성 대체육이 뜬다...2025년 270억원 규모 전망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기후변화 등 위기가 찾아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도 식물성 대체육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대체육을 포함한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294억 달러(한화 약 39조원)에서 2030년 1620억 달러(한화 약 214조원)로 448.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식물성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209억원으로 2016년 169억원 대비 23.7%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271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체육은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해 고기의 풍미와 식감을 재현한 것으로 최근에는 고기의 붉은색을 구현하기 위해 식물성 천연색소인 레그헤모블로빈을 첨가하거나 곰팡이 균주에 탄수화물을 주입해 배양해 단백질을 생성하는 미생물 기술 등을 활용하고 있다. 


국내 대체육은 고수분 기술을 활용해 동물성 고기의 근육 조직, 마블링을 구현한 것으로 이를 활용한 만두, 볶음밥 등의 냉동식품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