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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 잘 나가던 냉동만두, 역성장 '먹구름'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냉동만두 시장이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 시장에 진입했다. 코로나19 이후 집밥 트렌드로 고속성장했으나, 다양한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로 지난해 역성장을 보였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1년 냉동만두 시장 규모는 2020년(5128억원) 대비 약 7% 가량 감소한 477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2020년 집콕.집밥 트렌드로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선지 2년 만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귀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냉동만두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신제품과 밀키트가 쏟아져 나오면서 냉동만두의 고속 성장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