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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언박싱59]생활의달인이 만든 히츠마무시 '해목'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이제는 신임이 가지 않는 프로그램이 된 '생활의 달인'에 나온 음식점인 '해목'은 부산에 본점을 둔 곳입니다. 일본풍의 외관인 '해목'은 민물장어덮밥인 '하츠마무시'가 시그니쳐 메뉴랍니다.

히츠마부시는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향토음식이라고 하죠? 히쓰라 불리는 나무그릇에 담아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목의 히츠마부시는 국내산 풍천장어만을 엄선했다고 해요. 이날 주문한 메뉴는 히츠마부시와 연어덮밥+네기도로+아보카도 입니다.

역시 주력 메뉴인 만큼 그릇에 장어의 빈틈 없이 한가득 담겨져 나왔습니다. 뼈가 없고 식감도 부드러웠어요. 따뜻한 녹차물도 함께 나오는데 오차츠케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장어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함께 나오는 미소시루도 바지락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깊은 맛이 났어요. 특제 간장소스를 발라 숯불에 3번 구워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훈연향이 인상적이었어요.

식전주는 마쓰자케. 마쓰자케는"마쓰에 담긴 사케" 인데 편백 나무로 만든 마쓰잔에 담긴 술을 뜻해요. 일본에서는 흔히 이 마쓰에 잔을 넣어 사케를 따라 주는데, 이때 유리잔에서 사케가 넘쳐 마쓰까지 담기는게 예의라고 전해진답니다.

​식전주를 주문하면 마쓰에 반정도 찰 만큼 사케를 따라지고 유리잔에 작은 수삼 한뿌리와 작은 종지에 소량의 밥과 참치내장 젓 이 나옵니다. 짜지 않고 간간하게 감칠맛이 있어 깔끔한 사케와 함께 입맛을 돋우기 좋았습니다. 하이볼의 비율도 좋았고요.

생연어 덮밥도 연어의 신선도가 굉장히 좋았어요. 붓으로 간장소스를 하나하나 발라먹는 재미도 있고 함께 나온 유자폰즈 샐러드와 야꾸미 3종 까지 밑반찬들도 모두 신경쓴 느낌입니다.

 

함께 나온 김에 연어와 참치를 싸먹어도 조합이 잘 맞았어요.

 

긴 웨이팅에 다시 방문하긴 힘들겠지만 한 끼 식사로 다소 높은 가격이 오히려 저렴하다고 생각될 만큼 맛과 재료의 퀄리티가 좋은 업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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