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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언박싱53]현주엽이 극찬한 '빌리언박스 버거' 그 맛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빌리언박스는 버거는 최근 먹방유튜버로 전향한 현주엽 씨가 극찬한 햄버거로 유명하죠? 뒷골목에 숨겨진 버거전문점 콘셉트의 슬라이더버거 브랜드로 레드 컬러의 인테리어와 이국적인 아이템으로 꾸며진 곳입니다.

 

본점은 용산구 이태원동이라고 하는데요, 제가 찾은 곳은 푸드홀 델리 코너에 위치한 직영3호점입니다.

빌리언박스는 미국식 슬라이더 컨셉의 미니 수제버거로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가 주문한 제품은 대표제품인 싱글슬라이더와 더블슬라이더.

 

사측은 버터에 구워낸 푹신한 번에 소고기 패티와 양파, 치즈, 특제소스가 곁들여져 단순하지만 특유의 이국적인 묵직한 맛이 장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싱글 슬라이더 한개의 칼로리는 150kcal. 생각보다 꽤 낮죠?

 

빵이 부드럽고 버터향이 깊은 편이었어요. 단점이라면 빵의 식감이 소스의 진한 맛에 의해 묻혀버리는 감이 있네요. 패티는 입자가 곱고 부드러운편이라서 뻑뻑한 버거에 비해서 술술 넘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빵과 소스, 약간의 양파가 치즈와 어우러져 녹진한 맛을 만들어냅니다.

 

더블 슬라이스버거는 얇지만 기름지고 육즙 있는 패티가 2장이 들었습니다. 칼로리는 250kcal. 치즈와 최소한의 양파 패티 2장으로 이뤄져서 싱글 슬라이스보다 고기의 맛이 강해요. 정말 미국의 맛. 슬라이더 버거는 그 크기가 일반 버거보다 작기 때문에 4개, 8개 묶음 판매를 하고 있어요.

처음 받았을 땐 저렴한 가격만큼 그 크기도 "너무 작은 것이 아닌가" 느껴졌는데 오히려 하나의 전략인 것 같습니다. 막상 먹어보니 큰 사이즈라면 느끼함이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빌리언박스를 운영하는 본투랩 전승훈 대표는 “이번 빌리언박스의 신세계 강남점 입점으로 미국 현지 맛을 선호하는 햄버거 마니아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며 ‘미국 현지 햄버거 맛을 제대로 선보일 것”라고 밝혔는데요, 아직 지켜봐야할 단계지만 미국 특유의 버거를 좋아하는 저에겐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