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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권익위-충북도, 반부패 협력 MOU..."청렴 1등 도시될 것"

전현희 의원장 "내년 국가청렴도 20위권 진입 목표...모범 충북"
충북도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부패방지실적 평가 1등급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공정한 청렴사회 구현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양 기관은 충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부패·청렴정책 공유 및 컨설팅 등 협력체계 강화 ▲이해충돌 취약 분야 관리 강화 등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및 자체 청렴교육과정 운영·지원 ▲신고자 보호 및 부패·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확립 ▲국민 권익구제를 위한 고충민원 조정·해결 및 행정심판 제도발전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전현희 위원장은 "내년 국가청렴도 20위권 진입 목표를 위해서는 권익위 뿐아니라 충북과 같은 지방자치 단체와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들 그리고 전 국민이 함께해서 대한민국의 청렴 문화가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충북은 이러한 협약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매우 우수하고 모범적인 충북이라는 점을 이미 확인하고  잘 알고 있다"면서 "충북도의 청렴도가 3년연속 2등급으로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 가장 우수한 등급을 기록 하고 있다. 이는 이시종 지사님을 비롯한 충북의 공직자들께서 한마음 한 뜻으로 반부패 청렴 확산과 제도 정착에 노력하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충북과 국민권익위원회가 함께 맺은 반부패 국민권익 증진 업무협약이 충북도 공직자의 청렴과 도민 권익 증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부패가 만연하기 쉬운 환경"이라며 "이럴때 (충청북도와 권익위가)업무협약을 갖게 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렴 문화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충북이 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북도와 권익위는 업무협약에 앞서 행정심판 제도 보완 등을 논의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충북연구원에서 권익위 관계자와 시·군 감사관 등 고충 민원 관계자들이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업무를 공유했다.


한편, 충북도는 3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으며 지속적인 청렴도정 이미지 제고와 청렴충북 실현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 등 교육 대상별 맞춤형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효과적이고 다양한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