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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손'부터 '요술공주'까지...식품업계, 스포츠스타와 열애 중

농심, '신라면 손흥민 에디션'출시... 기념 소비자 이벤트도 펼쳐
매일유업, 성인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인 '셀렉스' 모델에 박세리 선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가 스포츠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해 6월부터 손흥민을 '신라면'의 모델로 발탁했다. 지난 6월 선보인 새 광고는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매운맛을 보여주는 신라면과 손흥민의 모습을 스토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세계 축구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흥민이 골을 넣는 장면에 신라면을 대입해 세계의 벽을 뛰어넘은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과 손흥민 선수는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자존심”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를 울리는 신라면' 이라는 카피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패키지에 손흥민을 넣은 ‘신라면 손흥민 에디션’출시를 기념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손흥민 포토카드를 다운받아 인스타그램에 17일까지 업로드하면 2000 명을 추첨해 손흥민이 새겨진 신라면 멀티팩을 증정한다.  

 

농심 관계자는 "글로벌 스포츠 스타 손흥민 선수를 통해 한국 대표 라면이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극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매운맛을 보여주는 신라면과 손흥민의 모습을 통쾌한 스토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세계 축구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흥민이 골을 넣는 장면에 신라면을 대입해 세계의 벽을 뛰어넘은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매일유업은 여자 프로골퍼 박세리를 성인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인 ‘셀렉스’ 모델로 선정했다. 박세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한 대한민국의 여자 프로골퍼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로 인한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 준 일화는 이미 너무 유명하다.

 

2016년을 끝으로 프로 생활을 마무리한 박세리는 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싱글라이프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세리빌리지와 팬트리를 공개했는데 셀렉스를 비롯한 매일유업 유제품을 즐겨 찾는 것을 발견했다”며 “박세리 감독님의 노력과 자기 관리는 ‘Sound Health, Sound Mind’라는 셀렉스 브랜드 철학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박세리와 함께 다양한 영양, 운동 밸런스 서비스도 확장할 예정이다.

 

또, LPGA 통산 25차례나 우승한 박세리의 1등 이미지를 활용해 셀렉스를 1등 단백질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 잡고, ‘세리프로틴’으로 소비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박세리는 광고 모델로서 CF 촬영, 세리스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광고는 오는 9월 유튜브, SNS 등에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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