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만남의 장소, 소개팅의 명소인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에서도 말차 레모네이트 프로즌 티, 패션 푸르츠 칵테일 티, 그랜마 애플 블랙 밀크 티 등 ‘티바나’ 특화 음료를 만날 수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전국 13개 티바나 바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티바나를 리저브 바 매장 52곳으로 확대해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2016년 9월 티 브랜드 ‘티바나’를 국내에 론칭하면서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티바나 바 매장을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 전국에서 이대R점, 더종로R점, 더해운대R점 등 13개 티바나 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100% 국산 작두콩을 담백하고 구수하게 우려낸 차음료 ‘술술 풀리는 하루 작두콩차’ 500㎖ 페트병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작두콩차는 최근 호흡기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작두콩 원물 또는 티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하며 만들어졌다.
갈증 해소 및 수분 보충을 하고 싶을 때, 물보다 맛있는 물을 마시고 싶은 소비자 욕구 증가에 맞춰 선보이는 제품이다.
작두콩차는 100% 국산 작두콩 꼬투리를 사용했다. 작두콩 본연의 향과 맛을 그대로 담아내고 담백·구수한 맛을 살리기 위해 100% 국산 둥굴레를 혼합한 점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은 또, 차 원료를 로스팅해 진하고 깔끔한 맛은 살리고 카페인 부담은 줄인 신제품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티(TEA) 로스팅 ‘보리’와 ‘그린티’를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빅데이터를 통해 커피를 많이 마신 오후 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차 음료를 찾는 소비자 니즈가 증가한다는 점을 파악해 칸타타 콘트라베이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커피와 차를 아우르는 ‘책상 위에서 즐기는 카페(Café)’로 확장하고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티는 차 원료를 커피 원두처럼 뜨거운 열로 볶아 우려낸 제품이다. 로스팅 보리는 검정보리, 통보리, 겉보리 등을 각각 로스팅하고 섞어 보리 특유의 구수하고 진한 맛을 강조했다. 로스팅 그린티는 녹차 특유의 떫은맛과 카페인 부담은 줄이고, 깔끔한 맛은 살린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건강한 마실거리인 ‘작두콩차’가 헛개차·옥수수수염차·보리차 등에 이어 새로운 차음료 트렌드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 원료를 로스팅해 진하고 깔끔한 맛은 살리고 카페인 부담은 줄인 신제품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티(TEA) 로스팅 ‘보리’와 ‘그린티’를 출시했다.
광동제약도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깔끔하게 마시기 좋은 ‘광동 우롱차’를 출시했다. 광동 우롱차는 우롱차의 유명 산지인 중국 복건성에서 재배한 철관음 품종을 블렌딩한 차음료다.
중국의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철관음 품종은 맛과 향이 감미롭고 고급스러우며 다른 우롱차 품종에 비해 더욱 구수하고 뒷맛이 깔끔하다.
광동제약은 자사만의 차음료 제조 기술로 우롱차 본연의 씁쓸한 맛은 줄이고 우롱차 원물 그대로의 깔끔함과 구수함은 살렸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특히 중화요리나 삼겹살 등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함께 마시면 입 안이 산뜻해지고 느끼한 맛을 없앨 수 있다”며, “광동 우롱차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